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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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Pick] ‘위기의 유통 공룡’ 홈플러스 지면기사
슈퍼세일 홈플런 대신 ‘회생절차’런 하나 경영부진·소비심리 침체 등 원인 작전·영통점 등 폐점 가능성 높아 유통업계 경영난 확산 우려 나와 국내 ‘유통 공룡’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하면서 수익이 저조한 인천·경기 지역 점포의 폐점 등 사업장 정리 절차가 가속화할 전망이다. 온라인 중심 유통 시장 확대라는 구조적 변화가 홈플러스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만큼, 점포 중심의 유통업계 경영난이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이 홈플러스가 신청한 기업회생절차를 받아들이면서 경영 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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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공모사업’ 선정… 푸드테크 기반조성 ‘본궤도’ 지면기사
市, 정부 육성산업 공모 선정 성과 춘천시와 장점 살린 공동협력 의미 국비 포함 52억 투입 연구시설 조성 푸드테크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과천시가 정부의 푸드테크산업 육성을 위한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큰 성과를 거둬냈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26억2천5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이 공모사업은 농식품부가 미래 전략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푸드테크산업 육성 사업’ 중 핵심사업으로, 전국에서 3곳을 선정해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각각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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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프리미엄 TV 글로벌시장, 한국 압도적 선두 지면기사
4분기 출하량, 삼성 50.5·LG 30.6% 中브랜드 TCL 1·하이센스 0.5% 그쳐 전세계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는 삼성전자 등 여전히 한국 기업이 압도적인 우위를 지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3일 영국의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출하량을 기준으로 2천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50.5%, LG전자는 30.6%의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중국 TV 주요 브랜드인 TCL은 1%, 하이센스는 0.5% 수준에 그쳤다. 한국 기업의 비중(81.1%)이 압도적인 셈이다. 연간으로 보면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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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빠진 아이폰 16e… 소비자 ‘갤25’ 저울질도 지면기사
3년만에 신제품 ‘16e’ 오픈런 없어 노치디자인에 카메라렌즈는 1개뿐 돈 더 보태면 ‘16’… “실제보니 실망” 오픈런은커녕 대기 줄도 없었다. 애플이 신형 스마트폰을 출시할 때마다 우리나라에 불었던 열풍은 3년 만에 선보인 보급형 아이폰16e와는 거리가 먼 모습이다. 보급형 모델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가성비가 사라진 탓인지 소비자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실제로 아이폰16e가 출시된 지난달 28일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 지하 1층에 위치한 애플 공식 리셀러숍인 프리비스 매장은 애플의 신제품 출시일임이 무색하게 한적했다. 제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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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파라다이스세가사미, 일본 여행사와 관광객 유치 맞손 지면기사
HIS·비에스글로벌과 3자 협약 파라다이스시티 운영사인 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일본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최근 일본 대형 여행사인 HIS, 비에스글로벌과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HIS는 전 세계 약 58개국, 293개 거점을 보유한 일본 대표 여행기업이다. 비에스글로벌은 일본 방한 관광산업을 이끄는 주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 HIS, 비에스글로벌은 이번 협약을 통해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고객과 일본인 카지노 관광객 유치에 힘을 모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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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시장 판로 다변화 관건… 통상환경 대응 정부지원 절실” 지면기사
중진공 수출기업 현장 간담회 계약 유동성 방지 제도적 장치 촉구 제조업 성장 강화 정책 개선 요청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가 최근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 화학제품 제조사 ㈜엠에스씨에서 개최한 수출기업 현장 간담회에서 참가 기업들은 급변하는 통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의 지원 확대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입을 모았다. 지난달 28일 열린 간담회에는 중진공·한국무역보험공사·한국무역협회 관계자와 엠에스씨, ㈜코릴, ㈜대림글로벌, 재영솔루텍㈜, 강운공업㈜, ㈜하도, 에스앤씨코퍼레이션㈜, 엠텍, ㈜유일로보틱스 대표 등 30여 명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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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공정거래위원회, 던롭에 시정명령·과징금… 대리점 가격 갑질 지면기사
자사 제품 할인판매 못하도록 강요 던롭스포츠코리아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8억6천500만원을 부과받았다. 대리점이 특정 가격 이하로 자사 제품을 할인 판매하지 못하도록 한 이른바 갑질 때문이다. 3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여성 골퍼들에게 인기 있는 일본 A 브랜드 골프채를 수입·유통하는 던롭은 2020∼2023년 대리점에 재판매 가격 유지와 구속 조건부 거래를 강요한 혐의를 받는다. 던롭은 자사의 골프채 온·오프라인 최저 판매가격을 설정한 뒤 이를 어긴 대리점은 인기 골프채를 포함한 제품 공급 중단·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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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배터리’서 로봇·자율주행차 미래 선뵌 삼성SDI 지면기사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과 협업 전시… 고성능·최적화 라인업 다양화 삼성SDI가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에 참가해 혁신 배터리 기술 및 제품을 대거 공개하고 현대차·기아와 함께 로봇과 자율주행차 등 미래형 제품도 선보인다. 3일 삼성SDI는 이번 전시회에 ‘배터리 기술로 업그레이드되는 우리의 일상, 인셀리전트 라이프’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고성능 배터리가 탑재된 로봇, 자율주행차와 46파이(지름 46㎜) 원통형 배터리 라인업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전시 부스에서는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의 달이(DAL-e)와 모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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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물가 안정’ 편의점, PB 상품 특가 전략 지면기사
아이스크림·음료·과자 인상에… GS25·CU·세븐일레븐 ‘고객 붙잡기’ 아이스크림·음료·과자 가격이 일제히 오르자 대형 편의점 4사는 물가 상승에 따른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일부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특가로 선보이는 대응 전략을 펴고 있다. 3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롯데웰푸드·빙그레·해태의 주요 아이스크림 가격이 일제히 올랐다. 롯데웰푸드의 월드콘·더블비얀코·빵빠레·구구콘·설레임은 2천200원에서 2천500원으로 300원씩 인상됐다. 셀렉션은 8천원에서 9천원으로, 나뚜루 미니컵과 바는 4천800원에서 5천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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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공생 고민하는 문화예술계… 표현의 영역 넘어 방향성 제시 지면기사
수원시립미술관 ‘SUMA 렉쳐’ 강연 마련 이대형 에이치존 대표 ‘개인의 자유’ 강조 한국학중앙연구원 AI硏 ‘덕의 윤리’ 제안 인공지능(AI)은 현대사회에서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AI는 인간의 인지 기능을 모방하려는 시도를 해 새로운 철학적 문제를 제기한다. 또한 예술과 문화, 나아가 사회를 이해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문화예술계는 AI와의 공생을 고민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예술적 표현의 영역을 넘어 인간 존재 본질과 미래 사회 방향성을 묻는 논의로도 확장되고 있다. ■ AI시대 현대미술이 나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