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경쟁력 있는 경기도지사 후보 구인난을 겪으면서 유승민 전 의원의 등판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당 일각에서 유 전 의원을 비롯한 인재 영입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8일 양향자 최고위원과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2명이 도지사 후보 공천을 신청했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유 전 의원을 (도지사 후보로) 영입하기 위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접촉하고 있다. 경기도와 서울시 등에 좋은 후보를 모시기 위한 노력을 집중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전략공천 가능성에 대해서도 “아직 확정된 것은 없지만
5선 국회의원을 지낸 원유철 국민의힘 경기도당 상임고문(전 미래한국당 대표)이 8일 경기도지사 도전을 중단했다. 원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우리 당에서 선출될 후보의 승리를 위해 견마지로(犬馬之勞)를 다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경기도 구석구석을 누비며 수많은 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현장의 현안을 직접 파악하며 경기도를 향한 나의 애정은 더욱 뜨거워졌다”며 “하지만 지금은 경기도지사라는 자리에 도전하기에 스스로 부족함이 많다는 점을 깊이 성찰하는 시간이기도 했다”고 불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록 도전은 여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이 이기붕 개혁신당 인천시당위원장과 단일화 등 선거 연대를 추진한다. 5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유 시장은 6·3 지방선거에서 지역 차원의 보수진영 통합을 위해 인천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 위원장과의 선거 연대를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선거가 90일 안쪽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에 크게 뒤처지는 등 불리한 상황에서 인천지역 선거 분위기를 바꾸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윤어게인’ 세력과 절연하지 못하면서 지방선거 위기론이 대두되는 상황에서, 인천만
경기도지사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한준호(고양을) 의원의 치킨집 회동에 친명(이재명)계 핵심 인사들이 동석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최근 박찬대(인천 연수갑) 의원,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과의 인연을 특별히 언급한 데 이어 이날 회동에도 의미를 부여하면서 ‘명심(明心)’을 부각하는 모습이다. 한준호 의원은 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의정보고회를 개최한 뒤 여의도 한 치킨집으로 이동해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이한주 대통령비서실 정책특별보좌관,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염태영(수원무) 의원과 만찬 회동을 했다. 한 의원은
개혁신당이 4일 국민의힘 지도부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부정선거 관련 기조 표명을 압박하고 나섰다. 본격적인 지방선거 정국에 앞서 보수 대안정당으로 치고 올라가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개혁신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부정선거 기생충에 지배당하는 국민의힘은 보수정당 자격이 없다”며 “부정선거 담론에 대해 애매한 기조를 이어가면서 정작 실체에 대해 고민하고 토론할 생각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지난 2일 부정선거 토론 ‘팩트체크 플랫폼’을 개설한 개혁신당은 “실시간접속 30만, 누적시청 600만을 넘길 정도로 화제가 된 토론에서
더불어민주당은 4일 박찬대(인천 연수갑·3선) 의원을 6·3 지방선거 인천시장 후보자로 단수 공천했다. 지난달 27일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강원도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한 데 이어 민주당의 ‘2호 공천’이다. 김이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공관위 회의에서 “박 의원은 2009년 평당원으로 입당해 민주당의 든든한 기둥으로 성장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험지로 꼽히던 인천 연수구에 도전해 연수구 30년 역사의 첫 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이름을 새겼다”며 “2024년 말에는 원내대표로서 비상계엄 정국 아래
지방선거 시계가 돌아가기 시작한 국민의힘이 지역과 엇박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이 현직 시장·군수 등에 직을 내려놓고 예비후보로 뛸 것을 종용하고 있지만, 지역에선 현직 프리미엄마저 포기하면 패색이 더 짙어질 수밖에 없다며 한숨을 내쉬는 모습이다. 이정현 국민의힘 공관위원장은 3일 SNS를 통해 “지금은 평상시 정치가 아니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헌신과 희생이 필요한 시간”이라며 현직 단체장들을 겨냥해 “진지한 용단을 부탁드린다. 더 이른 시점에 직을 내려놓고 예비후보로 등록해 사즉생의 각오로 현장 속으로 들어
6·3 지방선거를 3개월여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광역단체장 예비경선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닻을 올린 반면, 국민의힘은 방향성에 신음하며 자중지란을 겪고 있다. 일찌감치 예비후보를 확정짓고 레이스에 들어간 민주당과 달리 국민의힘은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 절연)’을 둘러싼 집안싸움에 공천 갈등까지, 봉합에 난항을 겪으며 대조를 이루는 형국이다. 3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민주당은 전날 예비경선 후보를 확정하면서 후보들의 이른바 ‘명심(明心·이재명 대통령의 마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김동연 현 지사와 권칠승·추미애·한준호
개혁신당이 지난달 27일 열린 이준석 당 대표와 유튜버 전한길(본명 전유관)씨 간 부정선거 토론의 후속조치로 ‘팩트체크 플랫폼’을 개설했다. 이번 공개토론과 같은 맥락에서 부정선거 음모론자들의 주장을 공론의 장에서 다퉈보겠다는 취지다. 개혁신당은 2일 “반복되는 음모론과 거짓선동에 종지부를 찍기 위해 팩트체크 플랫폼을 정식 공개한다”며 사이트 주소를 언론에 공지했다. 개혁신당은 “부정선거 토론에서 ‘맨해튼 프로젝트’, ‘음모론 카르텔’과 같은 주장이 얼마나 허무맹랑하고 비상식적인지 적나라하게 공개한 바 있다”고 먼저 강조했다. 이어
인천경기기자협회(협회장·권순정)는 24일 언론중재위원회 인천중재부 신설 및 언론중재위원을 위한 법 개정을 국회에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인천경기기자협회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언론중재위원회 경기중재부는 지방중재부 10곳 중 압도적 1위의 사건 처리량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조정 처리 기간이 2022년 15일에서 2025년 27.3일로 늘어나 법정 기한(14일 이내)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협회에 따르면 언중위 경기중재부 사건 처리량은 지난해 월평균 18.5건으로 지방 평균 8.93건이다. 20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