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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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곁 지키겠다”… 박찬대, 민주당 대표 출사표 지면기사
더불어민주당 박찬대(인천 연수구갑) 의원이 23일 “이재명 대통령의 곁을 지키겠다”며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많은 고민 끝에 확신을 얻었고, 마침내 결심했다. 민주당의 당대표에 도전한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민주당은 국회 의석 과반을 가진 거대 정당이며, 120만 권리당원과 이재명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강력한 집권여당”이라며 “민주당 지도부는 ‘유능한 개혁정치’를 철저히 견지해야 한다. 대통령이 약속한 ‘정의로운 통합’과 ‘유연한 실용’을 뒷받침할 수 있는 집권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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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과 판박이’ vs ‘묻지마 헐뜯기’… ‘김민석 후보 청문회’ 여야 공방 지면기사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국무총리 후보자인 김민석의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23일, 여야는 날 선 공방을 벌이며 정국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에 대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판박이”라고 규정하며 강하게 사퇴를 요구했다. 반면 민주당은 ‘묻지마 헐뜯기’로 규정하고 총력 방어에 나섰다.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김 후보자는 최근 5년간 국회의원 세비보다 훨씬 많은 약 8억원의 지출을 했고, 검찰은 수입 축소 및 재산 누락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며 “자료 제출 거부와 불충분한 답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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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교 “집단면역시스템, 방역 패러다임 핵심으로” 지면기사
“집단면역시스템은 방역정책 패러다임의 핵심 수단이 돼야 한다.” 23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한국 축산방역정책의 전략적 전환 집단면역시스템 토론회’를 주최한 국민의힘 김선교(여주·양평·사진) 의원은 토론회 및 경인일보와 인터뷰에서 “최근 PRRS(돼지생식기 및 호흡기증후군) 등 고병원성 가축질병이 우리나라 전역에 퍼지면서 전국이 영향권에 접어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돼지유행성설사병(PED) 등으로 양돈업계는 연간 3천억원 이상의 피해를 보고 있다”며 “고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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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정청래와 이재명 보좌 경쟁구도 지면기사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경선의 윤곽이 드러났다. ‘친명(친이재명)’으로 분류되는 박찬대·정청래 의원이 각각 출사표를 던지며 양자 대결 구도가 사실상 성립됐다. 공통점은 하나, 두 사람 모두 “이재명”을 외치며 출마를 선언했다는 점이다. 박찬대(인천 연수갑) 의원은 23일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에 민주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차기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당·정·대 관계를 원팀 수준으로 강화하고 유기적인 협력으로 성과를 내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박 의원은 특히 “완벽한 내란 종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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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대표발의 한 ‘여권법 개정안’ 법제처 입법 우수사례 선정
국민의힘 김성원(동두천 양주 연천을) 의원이 대표발의한 ‘여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법제처가 선정한 2025년 의원입법 지원 우수사례로 공식 선정됐다. 개정안은 보호자의 실종, 소재 불명, 장기 수감 등으로 인해 법정대리인의 동의를 받을 수 없는 미성년자가 여권을 발급받지 못했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여권법은 만18세 미만 미성년자의 여권 발급시 반드시 법정대리인의 동의를 받도록 하고 있으나, 보호자의 실종, 소재 불명, 장기 수감 등의 사유로 인해 동의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 여권 발급이 원천적으로 차단됐다. 특히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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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은 전 의원 “중동 불길, 바다 건너 불 아니다…北에도 시사점”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와 미국의 주요 이란 핵시설 공습이 맞물리며 중동 지역의 긴장이 극도로 고조된 가운데, 외교통상부 경제통상대사(투자유치 담당)를 지낸 박상은(인천 재선) 전 의원이 이란 사태에 대한 우려와 함께 한국에 미칠 파장을 분석한 글을 SNS에 올려 눈길을 끈다. 박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한밤중 망치’식 이란 핵시설 공격은 단순한 압박이 아니라 사실상 백기 투항을 요구한 것”이라며, “이란이 이에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중동 내 미군기지 타격 가능성까지 내비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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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정가] 서현역 찾아 ‘게릴라 버스킹’ 지역 소통 프로젝트 시동 지면기사
국민의힘 안철수(성남 분당갑·사진) 의원이 지난 21일 오후 3시께 지역구인 분당 서현역에서 깜짝 게릴라 버스킹을 진행해 눈길. 이번 행사는 안 의원이 ‘철수형은 듣고 싶어서’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지역을 찾아 소통 프로젝트를 진행하자는 취지로 마련. 갑작스러운 안철수 의원의 등장에 시민들은 하나 둘씩 모여들었고, 시민들은 준비된 폼보드에 궁금한 점들을 포스트잇에 써 붙이며 흥미를 유발. 안 의원은 첫 프로젝트 장소인 서현역에서 마이크 없이 시민들의 질문에 즉석으로 답하며 1시간 동안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특히 정치 계획부터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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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정가] 공정위 고발 기관 ‘경찰청·공수처 확대 법안’ 대표 발의 지면기사
더불어민주당 전용기(화성정·사진) 의원이 22일 공정거래위원회의 고발대상 기관을 경찰청장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등까지 확대하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현행 공정거래법은 죄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의 고발이 있어야만 공소를 제기할 수 있도록 전속고발제를 두고 있으며, 고발 대상도 검찰총장으로 한정. 하지만 공정거래법 위반은 사회적·경제적 파급력이 큰 중대한 범죄로, 보다 다양한 수사역량과 견제기능이 작동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계속돼. 또 실제로 검찰에만 고발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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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여 “정부 일하게 해야” 야 “현금살포 안돼” 지면기사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의 국회 처리를 두고 여야가 강 대 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김 후보자를 겨냥해 “국회를 우습게 아는 분”이라고 이재명 대통령에게 지명을 재고해 달라는 요청까지 나오면서 쟁점이 되는 모습이다. 국민의힘이 총리 후보자 인준과 추경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명확히 밝히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새 정부 국정 발목잡기’로 규정하며 공세를 퍼붓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22일 “우리가 야당일 때 한덕수 국무총리 흠결이 더 컸지만, 대승적으로 인준에 협조하지 않았는가”라며 “여야를 떠나 새 정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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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축산 방역정책 전환’ 23일 국회 토론회 지면기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선교(여주 양평) 의원은 2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 소회의실에서 ‘한국 축산 방역정책의 전략적 전환, 집단면역시스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 공동 주관은 경인일보와 제이비바이오텍 중앙기술연구소가 맡았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경기지역 농가를 중심으로 강원·충청·영남·호남 등 전국에서 PRRS(돼지 생식기 및 호흡기 증후군)를 비롯한 고병원성 가축 질병이 확산함에 따라 향후 돈육, 계육, 계란 등의 공급 차질 및 가격경쟁력 약화에 대비한 선제적·효과적 대응을 위한 정책 방향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