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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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 ‘역대 최고득표율’
[속보]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 ‘역대 최고득표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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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수도권 전체를 메가시티로… 경기도, 쪼개면 발전 힘들어” [한신협 공동 대선 주자 인터뷰] 지면기사
● 정치 분야 - 대선 출마 배경은. “이번 대선은 단순히 대통령 한 사람을 뽑는 선거가 아니다.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한 체제 전쟁이다. 필사즉생의 각오로 반드시 승리해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는 각오로 국민과 함께 반드시 승리하겠다.” - 경선 막바지인데 승리를 자신하는가. “2차 경선은 당원 50%, 일반국민 50% 여론조사로 진행된다. 경기도지사 시절 ‘청렴영생 부패즉사’(淸廉永生 腐敗卽死)를 신념으로 삼아 청렴도 최하위였던 경기도를 1등으로 만들었다. 국민께서 저를 부패하고 위선적인 이재명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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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후보들, 탄핵 사과 여부 놓고 ‘미묘한 이견’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에 대해 국민들에게 사과할지를 놓고 미묘하게 이견을 보였다. 헌법재판소 선고 이전, 반탄(대통령 탄핵 반대)과 찬탄으로 갈렸던 기존 입장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다. 26일 국민의힘 토론회에서 안철수 후보는 김문수·한동훈·홍준표 후보에게 “윤 전 대통령이 헌재에서 파면당했는데 정부 여당의 일원으로 상처받은 국민에게 사과할 의향이 있는가”라고 물었다. 김 후보는 “굉장히 복잡한 문제”라며 “계엄과 탄핵, 파면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줄탄핵 30명이 있었고 특검법, 예산 전면삭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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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호남 경선서 ‘88.69%’ 압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26일 호남권 지역순회 경선에서 88.69%의 득표율로 압승했다. 민주당은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전남·전북 지역 권리당원·대의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 후보는 지난 충청·영남권 경선에서 누적 득표율 89.56%를 기록한 데 이어 호남에서도 압도적 1위를 기록하며 ‘대세론’을 확인했다. 이 후보 다음으로는 김동연 후보가 7.41%로 2위, 김경수 후보가 3.90%로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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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걸고 깐족” vs “대통령에 아부” 홍준표·한동훈, 계엄 책임론 놓고 설전
국민의힘 2차 대선 경선에 진출한 홍준표·한동훈 후보는 25일 일대일 토론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책임론과 22대 총선 책임론 등을 놓고 충돌했다. 이날 토론회는 홍·한 두 후보가 각각 서로를 지목한 가운데 주도권을 가지고 1시간 30분씩 총 3시간 동안 격돌했다. 홍 후보는 “내가 당 대표였으면 계엄도 일어나지 않았고, 탄핵도 일어나지 않았다”며 “대표라는 사람이 사사건건 대통령에게 시비 걸고 깐족대고 하니까 대통령이 참을 수 있었겠나. 내가 대표였으면 아무리 속상해도 대통령과 협력해서 정국을 안정시키려 했을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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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 세계 반도체산업 중심지로 키울것”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경기도를 세계 반도체산업의 중심지로 만들 것이라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25일 수도권 공약발표에서 “서울·인천·경기가 중심이 되어 대한민국의 운명을 개척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세계적인 도시 서울, 세계를 만나는 관문 인천, 세계의 미래가치를 만드는 경기가 함께 한다면 ‘진짜 대한민국’은 현실이 될 것”이라며 경기권 공약을 포함해 인천은 물류·바이오산업 등 글로벌 관문, 서울은 뉴욕에 버금가는 글로벌 경제수도로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경기도지사 출신인 그는 경기지역 발전 전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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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지역격차 없앨 ‘대개혁’ 필요” [한신협 공동 대선 주자 인터뷰] 지면기사
- 독일 유학 중 계엄사태로 귀국 후 단식투쟁에 나섰고, 대선까지 뛰어들었다. 그 이유는. “우리 민주주의가 87년 민주화 이전으로 후퇴할 수 있다는 절박감 때문이었다. 귀국해서 보니 내란 이후 상황은 더 여의치 않았다. 윤석열 대통령 아래 12·3 불법 계엄 등 상상도 못 할 일들이 벌어지고, 심지어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된 이후에도 비상식적인 장면을 매일 목도하면서 무엇이라도 해야겠다는 고민을 했다. 마침 비상행동 시민사회 대표들 먼저 광화문에서 단식농성을 시작했고, 그분들과 함께하고자 동조단식에 들어가게 됐다. 14일간의 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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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쪽 나뉜 한덕수 시정연설… 국힘 ‘박수’ 민주 ‘침묵·야유’ 지면기사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4일 국회에서 실시한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에 대해 여야의 반응이 뚜렷하게 갈렸다. 국민의힘은 박수로 호응했으나, 더불어민주당은 자리를 지킨 채 무반응 또는 야유로 대응했다. 조국혁신당, 사회민주당, 진보당 의원들은 항의 후 본회의장을 퇴장했다. 일부 의원들은 야유를 퍼붓거나 피켓을 들기도 했다. 한 대행은 연단에 오르기 전 우원식 국회의장과 국회의원 의석을 향해 각각 한 차례 허리 숙여 인사했다. 한 대행의 연설 중에는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가 이어졌고, 약 18분의 연설 동안 박수는 국민의힘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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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김경수 예비후보 [한신협 공동 대선 주자 인터뷰] 지면기사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24일 “권역별 5대 메가시티로 대한민국의 균형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경인일보 등 9개 지방 대표신문으로 구성된 한국지방신문협회와 인터뷰에서 “청년 집중, 부동산 가격, 저출생 등 모든 면에서 수도권의 경쟁력이 떨어지고 지방은 소멸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권 도전에 대해 “12·3 불법 계엄 사태로 우리 민주주의가 87년 민주화 이전으로 후퇴할 수 있다는 절박감이 컸다”며 “국민의 불안을 잠재우는 정치를 해야 한다는, 다시는 윤석열 같은 정부가 탄생하게 만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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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권역별 5대 메가시티 ‘균형 발전’” [한신협 공동 대선 주자 인터뷰] 지면기사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24일 “권역별 5대 메가시티로 대한민국의 균형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경인일보 등 9개 지방 대표신문으로 구성된 한국지방신문협회와 인터뷰에서 “청년 집중, 부동산 가격, 저출생 등 모든 면에서 수도권의 경쟁력이 떨어지고 지방은 소멸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권 도전에 대해 “12·3 불법 계엄 사태로 우리 민주주의가 87년 민주화 이전으로 후퇴할 수 있다는 절박감이 컸다”며 “국민의 불안을 잠재우는 정치를 해야 한다는, 다시는 윤석열 같은 정부가 탄생하게 만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