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한덕수 “추경 효과는 속도가 좌우”… 정부·국회 하나돼야 강조
    국회·정당

    한덕수 “추경 효과는 속도가 좌우”… 정부·국회 하나돼야 강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9일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와 관련 “신속한 처리가 전제될 경우 정부는 국회의 추경 논의에 유연하고 전향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제한 자리에서 “추경 효과는 속도가 좌우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행은 전 분기 대비 -0.2%를 기록한 1분기 경제성장률을 거론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입법권과 예산권을 통해 민심에 부응해야 하는 국회의 주도적 역할이 절실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 대행은 아직도 민생과 경제 회복을 위해 꼭 필요한 법안들이 국회

  • 김덕현 “민간인 통제구역 축소해야”… 대선공약 제안 기자회견
    국회·정당

    김덕현 “민간인 통제구역 축소해야”… 대선공약 제안 기자회견

    연천군은 김덕현 연천군수가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접경지역 발전을 위한 여야 대선공약 제안 기자회견’에서 ‘민간인 통제구역 축소’를 제안했다고 29일 밝혔다. 국회 연구단체인 ‘접경지역 내일포럼’과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는 최근 기자회견을 열어 접경지역 발전을 위해 5대 분야 22개 공통과제를 차기 대통령 후보들에게 공식적으로 제안했다. 특히 김덕현 군수는 경제·안보·교육·정주여건·관광산업 등 5대 분야 중에서도 접경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민간인 통제구역 축소’를 주장했다. 민간인 통제구역 조정은 1972년 군사시설 보호법

  • 국회·정당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내달 초 사퇴 ‘출마 선언’ 유력 지면기사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내달초 대행직에서 사퇴하고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한 대행 측은 ‘경제와 통합, 안심’이라는 기조를 세우고 대선캠프 구성에도 본격 착수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28일 “권한대행의 공직 사퇴 및 대선 출마 선언 여부는 5월1∼3일 중 하루로 결정이 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념, 진영을 떠나 국가 발전과 안정을 원하는 모든 세력을 통합할 것”이라며 “더 이상 국민이 정치 걱정을 하지 않도록 모든 갈등을 녹여내는 화합의 용광로 캠프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손영택

  • 이재명, 현충원 참배 첫 공식 일정… 방명록엔 ‘함께 사는 세상’ 메시지
    국회·정당

    이재명, 현충원 참배 첫 공식 일정… 방명록엔 ‘함께 사는 세상’ 메시지 지면기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8일 당 대선 후보로서 첫 일정으로 전직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며 ‘통합’ 행보에 박차를 가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 서울현충원을 찾아 이승만·박정희·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모두 참배했다. 전날 민주당 대선 후보 최종 경선에서 역대 최고 기록인 89.77%의 압도적 득표율을 기록하는 등 이미 공고한 당내 지지를 확보한 만큼, 중도·보수층 외연 확장에 주력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전날 수락연설에서 이 후보는 “이 순간부터 이재명은 민주당의 후보이자 내란 종식과 위기극복

  • 국회·정당

    국힘 경선주자 4인, 막판까지 표심잡기 분주 지면기사

    국민의힘 대선 경선 주자들은 경선 후보 2차 투표 마지막 날인 28일 ‘결승전’ 진출을 위한 막판 표심잡기에 분주했다. ‘반탄(탄핵반대)’파인 김문수·홍준표 후보는 각각 정책발표와 간담회 등 ‘경제행보’에 나섰고, ‘찬탄(탄핵 찬성)’파인 안철수·한동훈 후보는 나란히 충북 청주시에서 충청권 표심을 잡기 위해 힘을 쏟았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출 5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당선 즉시 한미정상회담 제안 ▲국내기업 소통·지원 및 글로벌 수출전략 확대 ▲청년무역사관학교 전국 설립 등이 공약의 골

  • [한신협 공동 대선 주자 인터뷰] 국힘 안철수 예비후보
    국회·정당

    [한신협 공동 대선 주자 인터뷰] 국힘 안철수 예비후보 지면기사

    안철수 국민의힘 대통령 경선 후보는 28일 경인일보 등 9개 지방 대표신문으로 구성된 한국지방신문협회와 공동 인터뷰에서 “시대가 과학자·경제인 출신 지도자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의사와 공학자로, 또 보수와 진보진영을 다 경험하며 당내 경쟁자들과 다른 궤적을 걸어온 안 후보는 “과학기술 없이는 경제·안보·외교를 논할 수 없는 시대”라며 “국민통합, AI강국이라는 대의를 바탕으로 새로운 안철수신드롬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1차 경선 한 자리를 놓고 나경원 후보가 우세할 것이라는 예측을 깨고 대통령 탄핵 찬성파 중 한 명으로 4강에

  • 국힘 경선 주자들… 결승전 진출 위한 막판 세몰이
    국회·정당

    국힘 경선 주자들… 결승전 진출 위한 막판 세몰이

    국민의힘 대선 경선 주자들은 경선 후보 2차 투표 마지막 날인 28일 ‘결승전’ 진출을 위한 막판 표심 잡기에 분주했다. ‘반탄(탄핵 반대)’파인 김문수·홍준표 후보는 각각 정책 발표와 간담회 등 ‘경제 행보’에 나섰고, ‘찬탄(탄핵 찬성)’파인 안철수·한동훈 후보는 나란히 충북 청주시에서 충청권 표심을 잡기 위한 힘을 쏟았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자신의 캠프 사무실에서 ‘수출 5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당선 즉시 한미정상회담 제안 ▲국내 기업 소통·지원 및 글로벌 수출 전략 확대 ▲청년 무역사관

  • 안철수 “지방 광역경제권 개발하고, 수도권 낡은 규제 합리화해야” [한신협 공동 대선 주자 인터뷰]
    국회·정당

    안철수 “지방 광역경제권 개발하고, 수도권 낡은 규제 합리화해야” [한신협 공동 대선 주자 인터뷰] 지면기사

    - 4번째 대선 도전이다. 출마의 이유와 각오를 밝혀 달라 “대한민국을 살리려는 절박한 선택이다. 나라는 둘로 갈라지고 국정 혼란은 계속되고 있다. 대한민국이 다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국민통합과 시대교체가 반드시 필요하다. 국가 정상화와 AI강국, 개헌, 연금·교육·노동·의료·공공 5대 개혁을 이뤄내겠다.” - 경선 4강에 진출한 의미를 어떻게 보나 “국민과 당원께서 나를 선택해 주신 이유는 오직 하나다. 이재명을 이길 수 있는 후보, 대한민국을 살릴준비된 후보라고 믿어주신 것이다. 결국 헌법 가치를 수호한 후보, 중도층의 지

  • 이재명 대선후보 첫 일정…연일 ‘통합 메시지’ 화두
    국회·정당

    이재명 대선후보 첫 일정…연일 ‘통합 메시지’ 화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8일 당 대선 후보로서 첫 일정으로 전직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며 ‘통합’ 행보에 박차를 가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 서울현충원을 찾아 이승만·박정희·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모두 참배했다. 전날 민주당 대선 후보 최종 경선에서 역대 최고 기록인 89.77%의 압도적 득표율을 기록하는 등 이미 공고한 당내 지지를 확보한 만큼, 중도·보수층 외연 확장에 주력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전날 수락연설에서 이 후보는 “이 순간부터 이재명은 민주당의 후보이자 내란 종식과 위기극복

  • 이낙연, 대선 출마 공식화… “뜻 같이하는 세력이면 누구와도 협력”
    국회·정당

    이낙연, 대선 출마 공식화… “뜻 같이하는 세력이면 누구와도 협력”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 ‘반명(反 이재명) 빅텐트’가 거론되는 가운데 그 핵심축인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이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상임고문은 28일 “대선후보 등록을 위해 당 차원에서 실무 준비에 들어갔다”며 “결정이 임박했기 때문에 준비는 갖춰놔야 한다”고 밝혔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단일화에 대해선 “세 가지 과제 관련 한 대행의 대책을 들어보고 결정하겠다”며 해당 과제로 ‘위기극복, 정치개혁, 사회통합’을 제시했다. 앞서 이 상임고문은 지난 17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개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