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앙숙’ 안철수-이준석, 25일 ‘AI 기술패권’ 주제로 토론
    국회·정당

    ‘앙숙’ 안철수-이준석, 25일 ‘AI 기술패권’ 주제로 토론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과학기술 분야를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양측 선거캠프는 오는 25일 오후 2시에 ‘인공지능(AI) 기술패권시대 대한민국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장소는 안 후보의 지역구인 판교테크노밸리 광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 후보는 지난 14일부터 각종 매체를 통해 “과학기술에 대한 아무 이해가 없는 사람들이 말할 때마다 역시 우리 안철수 의원님께서 아주 적절한 지적과 이야기를 한다”고 말해왔다. 이에 안 후보는 전날 채널A 인터뷰에서 “‘반(反)이

  • [속보] 홍준표 “현 경선, 길 잃어…범보수·비명 모두 끌어 안겠다” 긴급 기자회견
    국회·정당

    [속보] 홍준표 “현 경선, 길 잃어…범보수·비명 모두 끌어 안겠다” 긴급 기자회견

    “찬탄, 반탄 의미 없어”

  • 이재명 “에너지고속도로 통해 기후·경제위기 극복”… 호남 지역 공약
    국회·정당

    이재명 “에너지고속도로 통해 기후·경제위기 극복”… 호남 지역 공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24일 “에너지고속도로로 대한민국 경제 도약과 지역균형발전을 이루겠다”며 호남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캠프와 SNS를 통해 “해마다 극단적 폭우와 가뭄, 산불로 복구가 어려울 정도로 피해가 늘고 있다. 더 이상 이상기후가 아니라 ‘일상기후’가 됐다”며 “기후위기 대응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에너지 비중은 원자력 31.7%, 석탄 28.1%, LNG 28.1%, 재생에너지 9.5%, 신에너지 1%”라며 “석탄 비중을

  • 국회·정당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출마설에… 민주 “허망한 종말 예상” 지면기사

    더불어민주당은 23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설에 대해 “전례처럼 출마도 못하는 허망한 종말이 예상된다”며 맹공을 퍼부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 한 권한대행의 “출마 결심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 데 대해, 민주당은 한 권한대행 체제에서 이뤄지는 대미 통상협상과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등이 대권 도전의 발판이 돼서는 안 된다며 압박에 나선 모습이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이후 “한 대행이 공직을 이용해 사리사욕을 채우는 것 아닌가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대변인은 “미국과의 통

  • 2차 경선 앞둔 국힘 4인… 한덕수 차출론은 ‘변수’로
    국회·정당

    2차 경선 앞둔 국힘 4인… 한덕수 차출론은 ‘변수’로 지면기사

    국민의힘 대선 경선이 1차 컷오프를 거쳐 4강 구도로 재편되면서, 후보 간 세 대결이 본격화됐다. 공교롭게도 탄핵 찬반 입장이 2대 2로 갈린 가운데, 한덕수 대통령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차출론과 1차 컷오프 탈락 주자들의 향후 행보가 경선 판세를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당원 투표 비중이 50%인 2차 경선을 앞두고, 유력 인사 영입과 지지층 확보를 위한 물밑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한 권한대행과의 연대를 통한 빅텐트론에 가장 적극적인 김문수 후보는 23일 여의도 선거사무소에서 육군사관학교 출신 장성 모임인 호국연합회와 보

  • 국회·정당

    허은아 前 대표·당직자 31명 개혁신당 탈당 지면기사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와 경기도내 일부 당협위원회 관계자들이 23일 탈당을 선언했다. 거대 양당의 대선 레이스가 절정에 이를수록 개혁신당을 비롯한 소수 정당들의 존재감은 옅어지는 와중에, 도내 당협 조직의 공백이 미칠 영향에도 시선이 쏠린다. 허 전 대표와 당직자 31명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이 밝혔다. 원인으로는 개혁신당 대선 후보로 뛰고 있는 이준석(화성을) 의원을 거론했다. 허 전 대표는 “개혁은 사라졌고 당은 이준석 한 사람만의 정치 무대가 됐다. 교묘하고 철저하게 정당을 사유화했다”며 “탈당은 탈출이 아니

  • 탄핵 찬반 2대 2… 한덕수 차출론 ‘변수’ 떠올라
    선거

    탄핵 찬반 2대 2… 한덕수 차출론 ‘변수’ 떠올라 지면기사

    국민의힘 대선 경선이 1차 컷오프를 거쳐 4강 구도로 재편되면서, 후보 간 세 대결이 본격화됐다. 공교롭게도 탄핵 찬반 입장이 2대 2로 갈린 가운데, 한덕수 대통령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차출론과 1차 컷오프 탈락 주자들의 향후 행보가 경선 판세를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당원 투표 비중이 50%인 2차 경선을 앞두고, 유력 인사 영입과 지지층 확보를 위한 물밑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한 권한대행과의 연대를 통한 빅텐트론에 가장 적극적인 김문수 후보는 23일 여의도 선거사무소에서 육군사관학교 출신 장성 모임인 호국연합회와 보

  • 국회·정당

    ‘권리당원 이중투표’ 의혹… 민주 대선 경선, 민주주의 훼손될라 지면기사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이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에게 유리한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비판이 제기된 가운데, 경선마다 불거지는 ‘권리당원 이중투표’ 의혹까지 나오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23일 민주당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일반 국민 100만명을 대상으로 한 국민선거인단 ARS투표가 2일 동안 진행되고 있다. 민주당 대선특별당규준비위원회는 지난 12일 권리당원 투표 50%,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특별당규를 제정하기로 했고 당원투표를 거친 뒤 경선룰을 최종 확정했다. 권리당원 대상

  • 전세사기특별법 2년 연장… 세입자 보호 강화
    국회·정당

    전세사기특별법 2년 연장… 세입자 보호 강화 지면기사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 시행 기간이 2년 더 연장된다. 세입자를 전세사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주택도시기금법 개정안도 추진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23일 전체회의를 열어 전세사기 특별법 종료 시점을 올해 5월 31일에서 2027년 5월 31일로 연장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전세사기 특별법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세사기 피해주택을 경·공매로 사들여 차익으로 피해자를 지원하고, 금융·주거 지원을 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통과한 개정안은 특별법 유효 기간을 연장하되, 올해 5월 31일까지 최초계약을 체결한 세입자까지만

  • 어대명 ‘지선 공천’ 눈치에… 안방 지지 빈약한 김동연
    국회·정당

    어대명 ‘지선 공천’ 눈치에… 안방 지지 빈약한 김동연 지면기사

    현역 경기도지사의 대선 출마에도 오히려 경기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도의원들의 지지 선언은 전무한 상황이다. ‘어대명(어차피 대선 후보는 이재명)’ 분위기가 짙어진 와중에 도의원들도 내년 지방선거 공천을 염두에 둘 수밖에 없어, 이 같은 역설이 발생한다는 지적이다. 민주당의 대선 경선 레이스가 오는 27일 마무리되는 가운데 ‘대역전극’이 필요한 김 지사로선 한 표가 아쉬운 상황이지만, ‘안방’격인 경기도에서도 같은 당 도의원들의 지지 선언 움직임이 요원하다. 이는 대선에 도전했던 타 지역 단체장들 모습과도 상반된다. 지난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