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일반 국민이 뽑은 ‘톱4’ 압축… 유정복 인천시장, 14일간 여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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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국민이 뽑은 ‘톱4’ 압축… 유정복 인천시장, 14일간 여정 마무리 지면기사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가나다 순) 등 4명으로 압축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1차 경선의 벽을 넘지 못하고 ‘컷오프’됐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오후 4명의 후보를 선출하는 1차 경선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일반 국민 4천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애초 1차 경선 통과가 유력했던 김문수·한동훈·홍준표 후보가 2차 경선에 올랐고, 나머지 한 자리를 두고 나경원 후보와 경쟁하던 안철수 후보가 ‘톱4’에 합류했다. 후보별 득표율과 순위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공개

  • [경인 Pick]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법인 허용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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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인 Pick]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법인 허용 어떨까? 지면기사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지 3년차가 됐지만 경기도에선 크게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법인도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여는 법안들이 이달 들어 잇따라 발의돼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 고향사랑기부제의 토대가 된 일본에선 기부액의 70%가 기업에서 비롯된 점 등을 고려한 것인데(2023년 7월19일자 1·3면 보도), 일각에선 기업의 ‘로비성’ 기부로 변질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해 법이 원활히 개정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21일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고향사랑기부금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지금은 개인

  • 안철수 “국민 지지 모아 반드시 승리” 소감
    국회·정당

    안철수 “국민 지지 모아 반드시 승리” 소감

    국민의힘 안철수 대선 경선 후보가 22일 “더 많은 국민의 지지를 모아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1차 컷오프를 통과한 소감을 밝혔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가나다 순) 등 후보들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1차 컷오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발표 직후 폐이스북에 “저를 4강에 올려주신 것은,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라는 국민의 기대와 희망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 뜻을 깊이 새기고 승리하겠다. 남은 기간 동안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발표에 앞서 정치

  • [대선브리핑] 국힘 지도부 - 개혁신당 이준석, ‘反이재명 연대’ 거친 설전
    국회·정당

    [대선브리핑] 국힘 지도부 - 개혁신당 이준석, ‘反이재명 연대’ 거친 설전 지면기사

    국민의힘 지도부와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후보가 ‘反(반)이재명 범보수 빅텐트’ 구상을 두고 거친 설전을 벌이면서 연대가 성사될지 주목된다. 이양수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22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이 후보와의 연대 가능성 질문에 “이 후보는 일전에 여기 나와서 말씀하시는 것 보니까 ‘절대 안 하신다’고 했다”며 “(연대를 제안하는 것은) 금수라고 그러더라”고 했다. 이어 이 후보의 언행을 지적하며 “(이 후보에게) 이 얘기 한마디는 해주고 싶다. 어디 이사 갈 때 자기가 먹던 샘물에 침 뱉으면 안 좋은 것”이라며 “아주

  • 이재명 “공공의료 강화” 홍준표 “의료계 요구 수용”
    국회·정당

    이재명 “공공의료 강화” 홍준표 “의료계 요구 수용” 지면기사

    대통령선거 경선에 나선 양당의 이재명·홍준표 후보가 각각 의료정책을 발표하고 대한의사협회(의협)를 방문하는 등 의료계를 겨냥한 정책 행보에 나섰다. 그러나 안철수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정책을 두고 “현장을 모르는 소리”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지난해 2월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발표로 촉발된 의정 갈등이 대선 경선판에서 ‘의료 대전’으로 확산됐다. 이재명 후보는 22일 “‘아프면 병원으로’라는 당연한 상식이 제대로 통용돼야 한다”면서 공공의대 설립·공공병원 확충 등을 골자로 한 의료정책을 발표했다. 그는 “여전히 ‘거주지역’과 ‘민간보

  • 민주 “한덕수 탄핵 재추진” 공세… 권성동 “겁박 말고 실행을” 엄포
    국회·정당

    민주 “한덕수 탄핵 재추진” 공세… 권성동 “겁박 말고 실행을” 엄포 지면기사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22일 대선 출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탄핵 재추진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며 공세를 주고받았다. 특히 정치권 외곽에서 한 권한대행에 대한 대선후보 국민추대위 출범 및 ‘반(反)이재명’ 연대 분위기가 가속화되자 민주당은 탄핵 재추진에 더해 이번 주 열리는 한미 고위급 통상협상에서 최종 결론도 내려선 안 된다며 파상공세를 이어갔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설을 의식해 “한 총리의 직무를 지체 없이 정지시

  • [대선브리핑] 김문수, 대학가 반값 월세존·1인형 아파트 등 3대 공약 발표
    국회·정당

    [대선브리핑] 김문수, 대학가 반값 월세존·1인형 아파트 등 3대 공약 발표 지면기사

    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경선 후보는 22일 대학가 반값 월세존, 1인형 아파트·오피스텔 공급 확대, 생활분리세대 공존형 주택 보급 등 3대 청년세대 부동산 문제 해결을 대선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이날 공약발표를 통해 “대학교를 거쳐 취업부터 결혼 후 출산까지 연계하는 청년 맞춤형 부동산 정책이 필요하다”며 이 같은 공약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대학가 인근 원룸촌의 용적률·건폐율을 완화해 민간 원룸주택이 반값에 공급되도록 하고, 공공주택의 10% 이상을 1인 가구 맞춤형으로 건설해 특별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피스텔은 세

  • [대선브리핑] 한동훈, 11시간 만에 후원금 29억4000만원 초단시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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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선브리핑] 한동훈, 11시간 만에 후원금 29억4000만원 초단시간 달성 지면기사

    국민의힘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의 후원회가 후원금 모집 시작 후 11시간 만에 법정 한도액인 29억4천만원을 모으며 역대 초단시간을 달성했다. 한 후보 캠프는 22일 “후원금 계좌를 공개한 지 10시간55분 만에 29억4천264만4천213원으로 마감했다”며 “23시간 걸렸다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보다 모금 속도가 두 배 이상 빨랐다”고 반색했다. 한 후보 캠프에 따르면 이번 총 후원인 수는 3만5천38명으로, 평균 후원금은 8만3천984원이었으며 10만원 이하 소액 후원자가 전체의 93.9%였다고 전했다. 이종철 국민먼저캠프 대변인은

  • [영상+] 김동연 “해양수산부 인천으로 이전하겠다” 공약
    국회·정당

    [영상+] 김동연 “해양수산부 인천으로 이전하겠다” 공약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대선 경선 후보는 22일 “해양수산부를 인천으로 이전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이날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런 내용을 포함한 수도권·강원·제주 등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해수부와 해양경찰청, 국립해양대, 해양수산산학진흥원, 해사전문법원 등을 한데로 모아 인천시를 해양 특화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지금 딱히 인천의 발전 방향은 제시된 것들이 많지 않다”며 “해수부 이전을 포함해 (제가)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을 보다 발전시키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경기지사로서 추진해온 경

  • 이재명, 의대정원 사회적합의 재도출 시사…공공의료는 대폭 확대
    국회·정당

    이재명, 의대정원 사회적합의 재도출 시사…공공의료는 대폭 확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공공의료 강화를 주 내용으로 하는 의료정책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의대 정원 문제에 대해서는 재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는 22일 “‘아프면 병원으로’라는 당연한 상식이 제대로 통용돼야 한다”면서 공공의대 설립 및 공공병원 확충 등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우리나라는 비교적 짧은 기간에 건강보험 보장성을 크게 향상시켰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며 “그 중심에는 밤낮없이 현장을 지켜온 의료인의 헌신이 있었다”고 먼저 전제했다. 이 후보는 그러나 “여전히 ‘거주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