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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의회, 제243회 제2차 정례회 개회
파주시의회(의장·이성철)는 20일부터 제243회 파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다음달 18일까지 총 29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년도 본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2023년도 제5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 동의안 등 각종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주요 일정으로는 21일~24일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일반안건을 심의하고, 25일부터 12월 5일까지 2024년도 본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 예비심사를 실시한다.이어 12월6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별 일반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또한 7일부터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4년도 본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3년도 제5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할 예정이며, 12월18일 본회의에서 확정된다.한편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날 정례회에서 2024년 시정 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파주시는 2024년 예산안을 올해 대비 526억 증가한 2조 70억 원으로 편성, 제출해 파주시 사상 첫 본예산 2조 원 시대를 맞이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김경일 파주시장이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파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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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재단 파주시지회, 사랑의 이웃돕기 물품 전달
김대중재단 파주시지회(지회장·이상협)는 20일 300여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1천만원 상당의 간식을 마련해 관내 5개 복지단체 및 교육 유관기관에 전달했다.사랑의 이웃돕기 '또 하나의 가족' 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물품은 파주시 시니어클럽, 열매맺는교회, 파주시 장애인태권도협회, 파주시 장애인복지관, 파주교육청 교육자원봉사센터 등에서 간식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김대중재단 파주시지회는 지난 6월28일 김 전 대통령의 정치 철학과 이념, 한반도 평화를 위한 활동과 업적 등을 계승·전파하기 위해 창립했으며, 현재 300여 명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김대중재단 파주시지회는 20일 개 복지단체 등에 1천만원 상당의 사랑의 이웃돕기 물품을 전달했다. /김대중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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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마장호수 주차장·쉼터·보행로 등 환경개선 사업 진행
경기 북부지역 대표 관광지로 알려진 파주시의 마장호수가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관광지로 거듭난다.2018년 3월 개장한 마장호수는 호수를 가로지르는 출렁다리를 비롯해 호수를 빙 둘러 한 바퀴 도는 둘레길 등으로 연간 15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다.19일 파주시에 따르면 시는 마장호수의 접근성과 주차 편의성 등을 높이기 위한 관광환경 개선사업이 진행하고 있다.시는 우선 올해 21억원을 들여 마장호수 제3주차장을 출렁다리와 더 가까운 곳으로 이전하면서 주차면도 기존보다 42면 늘려 동시에 160대를 주차할 수 있게 한다.또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과 여성 전용 주차구역 등 교통약자의 접근성을 높여 다음 달 준공할 예정이다.제2주차장과 4주차장, 6주차장에서 수변 산책길로 향하는 접근로는 완만한 경사의 무장애 산책로로 개선됐다.또 9억5천만원을 투입해 비포장 진입로를 데크로 바꿔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마장호수의 상징과도 같은 출렁다리에도 무장애 보행로와 쉼터가 만들어졌다.관광객이 붐비는 주말이나 성수기에 쉴 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수용해 출렁다리 전망대 인근에 데크 광장을 확장하고 무장애 보행로와 쉼터를 조성하는 데 12억원을 투입했다.시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내년에도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할 방침이다.8억원을 들여 마장호수 휴 캠핑장을 재단장하고 노후시설을 정비하며 장애인 편의시설 및 무장애 경사로를 설치할 계획이다.수상레저 체험 행사도 새로 운영할 방침이다.마장호수는 2018년 개장 이후 누적 방문객 700만명을 돌파하며 경기 북부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수변 경관을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순환 산책로와 분수대 등이 있으며, 특히 220m의 출렁다리가 마치 물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준다. 카누, 카약 등 수상레저도 즐길 수 있다.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파주 마장호수가 경기북부 대표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 /파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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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 의원 "전두환 유해 파주 안장, 절대 반대"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유해가 파주시 문산읍 장산리에 안장될 예정(11월16일 인터넷 보도=전두환 전 대통령, 2년만에 파주에 안장 예정)이라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이 지역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박정(파주을) 국회의원이 "파주를 역사적 죄인의 무덤으로 만들지 말라"며 공개적으로 반대를 표명했다.박정 의원은 17일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두환은) 대한민국 광주를 피로 물들인 사람,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7년 후퇴시킨 사람, 그러면서 죽을 때까지 역사 앞에 광주 앞에 사과 한마디 없었던 사람"이라며 "무슨 자격으로 파주에 오겠다는 거냐"며 분개했다.그는 또 "북한과 적대적이지 않았던 적이 한 번도 없었고, 탱크와 장갑차로 권력을 찬탈했던 전두환 전 대통령이 파주에서 통일을 맞이하고 싶다는 것은 38선을 넘나드는 철새들이 웃을 일"이라며 "한반도 통일을 위해서라도 당신은 절대 파주에 묻혀서는 안 된다"고 반대했다.박정 의원은 이어 "이번 묏자리는 무려 1,700평에 땅값만 5.1억"이라며 "국가에 진 빚부터 갚는 것이 최소한의 예의"라고 일갈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현재 1천20억원 추징금을 내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체납세금만도 3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전두환 전 대통령의 회고록에는 '북녘땅이 내려다보이는 전방 고지에 백골로라도 남아 통일의 날을 맞고 싶다'는 문장이 적혀있으며, 2021년 11월23일 사망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유골은 장지를 구하지 못해 연희동 자택에 안치돼 있다. 한편 박정 의원실은 전두환 전 대통령 유골 안장지로 알려진 장산리 땅은 아직 소유권 이전이 안된 상태이며 이 일대는 군사보호구역이고, 산림지역이라 현실적으로 이곳에 묘소를 만들려면 파주시에 개발행위 허가를 신청해야 하고 군부대의 동의가 필요하지만 그 어떤 행정절차도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박정 의원 SN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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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재 새마을지도자 파주시협의회장, 새마을훈장 노력장 수상
신경재 새마을지도자 파주시협의회장이 새마을훈장을 수훈했다.파주시협의회는 신 회장이 최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년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새마을운동을 통한 지역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새마을훈장 노력장을 전수받았다고 16일 밝혔다.신 회장은 2002년 파주읍에서 처음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2014년까지 봉암3리 새마을지도자와 부회장을 거쳐 2015년 1월부터 파주읍 협의회장을 맡아 파주읍 발전을 위해 노력했고, 2021년 5월 새마을지도자 파주시협의회장으로 당선됐다.이후 신 회장의 새마을지도자회는 김장 나눔, 경로잔치, 명절 쌀 나누기 등을 통한 홀몸 어르신 및 어려운 이웃 돕기, 돼지풀 깎기 사업 등 녹색 환경 가꾸기 사업, 새벽종 환경정화 봉사, 숨은자원 모으기 등 탄소중립 사업, 말라리아 및 모기유충 퇴치 등 방역사업, 휴경지 농작물 재배 및 나눔 봉사 등의 활발한 새마을운동을 펼쳐왔다.특히 두원공과대학교에 새마을동아리를 결성한 후 파주하늘채청년새마을연대를 구성해 차세대 새마을지도자를 양성에 힘쓰고 있다.신 회장은 "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모든 새마을 가족들을 대신해 받은 훈장"이라며 "앞으로도 행복한 파주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신경재 새마을지도자 파주시협의회장이 새마을훈장 노력장을 수훈했다. /새마을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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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내년 예산 2조70억 편성… '적극재정'으로 민생·경제 챙긴다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도 파주시는 올해 대비 526억원 증액된 2조70억원의 2024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시 관계자는 16일 "고물가, 고금리, 고유가 등으로 서민경제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적극재정을 통해 민생과 경제를 집중적으로 챙길 방침"이라고 밝혔다.시는 이에 따라 올해 1조9천544억원보다 526억원을 증액한 2조70억원을 편성해 오는 20일 파주시의회에 제출한다. 이번 예산안은 본예산 기준으로 파주시 최초로 2조원을 돌파한 사상 최대 예산편성 규모다."어려운 시기 긴축재정 능사 아냐… 지방정부 오히려 곳간 풀어야"시는 "경기 침체, 불황,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로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재정 보릿고개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본예산을 증액 편성한 것은 '민생과 경제'를 톱니바퀴처럼 제대로 맞물리게 하겠다는 의지"라고 밝혔다.시는 내년 예산안 편성 방향을 약자·취약계층 보호, 일자리 및 경제 회복, 지속 가능한 성장 등으로 제시했다.시는 국도비 보조사업 매칭사업에 대한 시비 부담이 늘어나 재정 여력이 축소된 상황이지만 경상적 경비, 행사성 경비 등을 줄이는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대규모 투자 사업의 경우 국도비 확보 추진 재정 기조를 유지해 시 자체사업을 올해 6천400억원에서 내년에는 6천600억원까지 늘리는 등 공약사업과 민생현안 사업에 가용재원을 적극 투입하는 한편 예산집행 효율을 최대한 끌어올리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시는 또한 3대 중점 투자 분야 외에도 내년 파주에서 개최되는 경기도체육대회를 비롯해 초중고 맞춤형 통학차량 지원, 농민기본소득 등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예산도 섬세하게 편성했다고 덧붙였다.김경일 시장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불안정한 경제 여건이 지속될수록 시민생활 안정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이 더 중요해진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긴축재정이 능사가 아니라 오히려 곳간을 푸는 '적극재정'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단계적 예산편성 등 선택과 집중의 재정운용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파주/이종태기자 dolsa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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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공의회] 파주시의회 '애니멀 메이트' 지면기사
市보호센터 조속히 설립 강조타 지자체 견학·동물복지 연구 식용금지·진료비 지원 조례도파주시의회는 올해 1월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반려동물문화연구단체인 '파주 애니멀 메이트'를 발족했다.파주 애니멀 메이트는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공존을 위해 시민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펫티켓'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혜정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오창식·최창호·손성익·이정은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이 대표의원은 지난해 9월 제234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반려동물 보유가구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반려동물과 관련한 사회적 행위규범이 제대로 정착되지 않아 반려동물 양육자와 비양육자 간 갈등이 빈발하고 있다"며 "입양문화 선순환 정착, 돌봄 취약가구의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지원, 농촌지역 마당개 중성화 사업 등 선제적 동물보호정책으로 사람과 동물이 상생 공존하는 생명존중의 파주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애니멀 메이트 의원들은 이후 타 지자체 견학을 통해 유실·유기동물 구조 및 보호를 위한 동물보호센터 설립 노하우와 반려동물 입양문화 등의 선진정책 접목에 나섰다.이 의원은 "관내에 유실·유기동물 보호기관이 없어 타 지역 사설보호소에 맡기고 있는 상황"이라며 시 직영 동물보호센터의 조속한 설립을 역설했다.애니멀 메이트는 이를 위해 지난 5월 '방치견 예방과 주민 상생복지를 위한 토론회'를 열고 소위 '들개'로 표현되는 '시골개' 방치문제 해결을 위해 정책적 대안을 모색했다. 8월에는 시의 동물정책 기초자료 마련을 위해 '파주시 동물복지 증진을 위한 기초조사 연구' 용역에 착수했다.이어 '파주시 개·고양이 식용금지에 관한 조례안', '파주시 장애인 및 저소득계층 반려동물 진료비 등 부담완화 지원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파주시 동물보호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을 잇따라 발의하며 유기동물 방지 및 건전한 반려동물문화 조성을 위한 제도마련에 나섰다.이 의원은 "'강아지 공장', '캣맘 사건' 등 반려동물로 인한 갈등과 분쟁을 해결하고 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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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율곡 이이는 파주'… 市, 브랜딩 사업 추진 지면기사
파주시가 조선 중기의 학자이자 정치가인 율곡 이이 탄신 500주년을 기념하고 관내에 위치한 율곡 이이의 유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율곡 이이는 파주'란 브랜딩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시의 이 같은 방침은 율곡 선생과 어머니인 신사임당의 가족묘, 율곡 선생의 위패와 영정이 봉안된 대한민국 사적 제525호 자운서원 등 유적이 산재해 있음에도 콘텐츠와 홍보 부족으로 이를 문화자원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많은 유적 불구 콘텐츠·홍보 부족문화자원 활용 미흡 지적에 진행 시는 지난 10일 한국은행에 시장 명의의 서한문을 보내 오천원권과 오만원권 화폐에 중복 도안된 초충도(풀과 벌레를 소재로 그린 그림)를 대신해 오천원권 화폐 뒷면에 자운서원을 반영하고 율곡 이이 탄신 500주년(2036년) 기념주화를 제작하자고 건의했다. 시는 또 오는 24일 대한민국 해군이 운영 중인 이지스 구축함 율곡 이이함과 상호교류 및 우호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율곡 이이와 한국사를 바로 알리기 위해 지난달 '큰별쌤' 최태성 한국사 강사를 초빙, 시민들을 대상으로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오는 29일에는 건국대 사학과 신병주 교수를 초빙, 시청 직원들을 교육할 예정이다.'탄신 500주년 주화' 한은에 건의'율곡 이이함' 해군과 MOU 계획시 관계자는 "내년에 준공되는 율곡 기념관 새단장 사업과 율곡문화주간 운영, 사진 공모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해 시민들이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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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에 파주 이혁근씨 선정
올해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식량 부문 명인으로 파주 농업인 이혁근씨가 선정됐다.농촌진흥청은 2009년부터 5개 농업부문(식량, 채소, 과수, 화훼·특작, 축산)에서 최고 수준의 농업기술을 보유하고, 지역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농업인을 선정해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시상을 하고 있다.22년 동안 콩 농사를 짓고 있는 이혁근 명인은 파주장단콩연구회와 (사)한국콩연구회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콩 신품종 개발 및 재배 신기술 확산과 파주장단콩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이 명인은 현재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현장 명예연구관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콩 재배기술 강의 등 영농후계자 양성에 힘쓰고 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식량부분 명인에 파주 이혁근씨가 선정됐다. /파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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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준 전 경기남부청장, 파주시 공무원 대상 '성매매집결지 폐쇄' 강의
김원준 전(前) 경기남부경찰청장이 파주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폐쇄 사례'를 소개하며 경찰의 강력한 수사 필요성을 제기했다.파주시는 지난 10일 팀장급 이상 공무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주도했던 김 전 청장이 당시 현장에서 직접 겪은 경험담을 토대로 성매매집결지 폐쇄 관련 교육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시 관계자는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는 업주들로부터 '자진 폐쇄'를 이끌어 낸 전국 최초이자 유일무이한 사례로, 김원준 당시 청장의 지휘 아래 이루어진 경찰의 집중적이고 지속적인 업소 단속과 업주의 불법 비리에 대한 강력한 수사가 결정적 역할을 한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김 전 청장은 과거 혜화동 일대 성인오락실 단속과 대림동 일대 조선족 폭력조직 소탕 등 재직 당시 수사 경험을 예로 들며 마약이나 도박, 성매매 등 오랜 세월 깊숙이 뿌리 내린 고질적 범죄는 '근본적인 해결'이 아니면 뿌리 뽑을 수 없다는 인식 아래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집중 단속과 수사를 펼쳐나가는 것만이 유일한 길이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또한 "김 전 청장은 당시 성매매업소의 불법 영업에 대한 단순 단속에 그치지 않고 수백 명의 경찰을 동원해 업주 비리에 대한 집요한 수사와 압수수색 끝에 불법 성매매와 탈세 등 범죄혐의점을 찾아내 구속하고, 세무서에 탈세 신고를 통해 수십억 원대의 재산몰수와 체납 세금에 대한 추징 등으로 압박해 나갔다"면서 "그 결과 불법업소들이 너도나도 자진 폐쇄에 나서는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60여 년 존속해 온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가 완전히 폐쇄됐다는 점을 역설했다"고 밝혔다.특히 "김 전 청장은 강연 내내 성매매 집결지 폐쇄 과정에서 경찰의 의지와 역할을 강조하며, 지역 단위 경찰을 넘어 지방경찰청 단위의 지원을 요청하는 것도 검토해 보라는 조언을 피력했다"고 전했다.한편 파주시는 민선 8기 들어 "성 구매와 성매매 알선, 인신매매와 폭력 등이 발생하는 성매매 집결지는 그 자체로 불법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