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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경기] GTX-A 노선·교외선 개통 눈앞… 고양시, 교통환경 변화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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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창릉천변 따라 즐기는 봄 “꽃놀이가요”
20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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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꽃판다·캐치 티니핑 ‘활짝’…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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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양주~고양’ 교외선, 1월 11일 20년만 운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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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고양, 수도권 30분 생활권 시대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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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사 도량에서 피워 낸 300여 요가인들의 대축제
"이토록 좋은 자연환경의 천년고찰에서, 그것도 도량의 한가운데에서 요가를 하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습니다." 지리산 대화엄사(주지. 덕문스님)는 13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30분동안 걸쳐 전국의 요가인들과 일반참가자 그리고 화엄사 스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요가대축제를 개최했다. '천년도량, 그곳에서 꽃으로 피어나라' 라는 주제로 개최된 요가대축제는 천년고찰 화엄사 각황전 앞마당을 '사람 꽃'으로 피워냈다. 구례군 체육회, 요가회 주관, 전라남도체육회 후원으로 화엄사가 주최 한 이번 행사에는 전문 요가인들과 인반인들이 템플스테이를 통해 참가의사를 밝힌 참가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 참가자 260여 명 외 화엄사 말사, 산내 암자, 소임스님들 20여 명이 참가해 요가운동의 다양성을 꾀하고 심신을 단련하는 보기 드문 무대를 선보였다. 2014년 유엔이 정한 '세계 요가의 날'은 그동안 각국에서 요가운동의 활성화를 통해 심신의 건강을 다지는 날로 자리 잡았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서울에서 기념할 만한 행사를 유치했으나 참선요가를 수행의 기본으로 삼는 전통사찰에서 개최되기는 처음이다. 요가대축제에 참가한 한 요가인은 "일회성이 아니기를 바란다. 천년의 산사에서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유례를 찾기 힘든 행사를 전통 사원에서 개최했다는 데 커다란 의미를 둘 수 있다"며 "내년에도 계속하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를 개최한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은 "한국을 대표하는 천년고찰 화엄사에서 거행된 이번 요가대축제는 심적건강을 북돋우는 행사로 기획됐다. 기도와 수행의 도량에서 국민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다는 인식을 제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13일 지리산 대화엄사에서 개최된 요가대축제에서 스님과 일반참가자들이 요가를 선보이고 있다. 2021.6.13 /지리산 화엄사 제공13일 지리산 대화엄사에서 개최된 요가대축제에서 스님과 일반참가자들이 요가를 선보이고 있다. 2021.6.13 /지리산 화엄사 제공13일 지리산 대화엄사에서 개최된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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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주인 청소년들이 직접 바꿔나간다"… 고양시 제안창작소
"16세의 스웨덴 환경 운동가인 그레타 툰베리를 롤모델로 삼고 있다. 우리 또래 청소년들이 고양시 환경문제에 대해 생각하고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습니다"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은 한 청소년은 제안창작소에 선발돼 시정참여 기회를 얻게 된 것이 행운이라며 이같이 말한다. 제안창작소는 고양시가 전국 유일하게 운영하는 '청소년 제안발굴 제도' 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창의모임이다. 청소년들의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정에 반영하는 동시에 청소년들에게 시정참여 기회를 부여하고 소통행정 실현을 위해 기획된 제도다. 시는 지난 2019년 4월부터 6월초까지 약 2달간 관내 36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안창작소 구성원들을 모집했다. 고양국제고, 덕이고, 백송고, 서정고, 일산동고, 저동고, 주엽고, 중산고, 화정고 9개 학교에서 33명 학생이 선발됐다. 3회째인 올해 멤버는 14~19세 청소년 22명으로 구성됐으며 8개 팀으로 나눠 활동한다. 청소년과 더욱 밀접하게 소통하기 위해 고양청소년재단과 협업하고 있다. 청소년들은 매년 3개월간 팀별로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3차례의 제안 교육 워크숍·현장조사 활동·컨설팅 등을 통해 아이디어를 다듬고 완성한다. 이 중 우수 제안들은 검토와 심사를 거쳐 고양시 정책으로 반영한다. 실제로 2019년 제안창작소에서 제안된 '청소년 전용 먹거리 쉼터'는 현재 고양시 정책에 반영돼 추진 중이다. 또 2020년 중앙우수제안 평가에서 행안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제안창작소 교육은 전문가를 초청해 수요자 관점의 정책에 대한 이해도 제고, 수요자가 직면한 문제에 대한 토론, 문제분석 등 실습활동을 추진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팀원 간 소통·화합을 위한 '오리엔테이션'과 청소년 시정참여를 위한 '제안 교육' 등도 실시한다. 특히 '제안 교육'은 고양시 및 청와대 국민청원 분석을 통해 해결과제를 선택하고 해결 프로세스를 만들며 조별로 논의하는등 실습활동이 이뤄진다. '제안창작소' 활동은 여름방학 기간인 7~8월에 집중 실시되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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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촬영한 사진 33점 학생 교육자료로 기증한 '독도사랑회'
사단법인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이사장 이운주)는 9일 전남 벌교고교(교장 최재화)학생들에게 독도교육 자료로 활용해 달라며 독도액자 33점을 기증 했다. 기증한 사진자료들은 일반인들이 쉽게 볼 수 없는 아름다운 독도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로 동도에서 서도까지 모습을 상세히 담은 자료들이다. 사진들은 길종성회장과 독도는우리땅 가수 정광태씨, 유디치과 김종명대표, 김재선. 남준 사진작가와 함께 지난 2019년 독도에 3일간 체류하며 직접 촬영한 사진들로 일반인들도 쉽게 보기 힘든 작품들이다. 독도사랑회 길종성회장은 "대다수의 국민들이 독도땅을 밟기 전에는 독도의 진정한 아름다운 모습들을 보기 어려운 작품들로 일본의 도쿄올림픽 망언과 독도 침탈야욕이 더해가는 시기에 기증한 작품들 의미가 크다"며 "독도교육을 위해 앞장서는 벌교고는 독도수호 활동에 모범이 되는 활동을 해온 학교"라고 말했다. 독도사진을 전달받은 벌교고 허호선생은 "독도사랑회의 사진기증에 감사 드린다. 교장선생님과 협의해 교내에 독도교육 전시관을 준비해 교육.홍보자료로 유익하게 활용하겠다"며 "학생들에게 귀중한 자료를 기증한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최초 개방형 상설 전시괸인 독도홍시관을 운영중인 독도사랑회에서는 지난 2019년 경주 문화중학교에도 독도사진 30점을 기증했다. 또 매년 독도활동 우수학교(단체및기관)을 선별해 독도사진을 기증할 계획이다. (독도홍보관 1670-1025).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독도홍보관에서 기증할 사진을 보여주는 길종성회장. /독도사랑회 제공사단법인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가 전남 벌교고에 기증한 사진을 전달받은 학생들이 즐거워하고 있다. /독도사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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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 100일 축하합니다" 고양 창릉초 잔치행사 '칭찬과 감사의 하루'
"입학 100일을 맞아 우리 학교 1학년 학생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길 바랍니다."고양 창릉초(교장·한은희)는 9일 1학년 학생들의 입학 100일을 맞아 '1학년 입학 100일 잔치'행사를 개최했다.100일 잔치는 학교입학후 열심히 생활하는 1학년 학생들을 격려하고 칭찬하는 감사와 나눔의 시간으로 마련됐다.행사는 통합 교과 '여름'의 주제 통합 및 재구성을 통해 1교시부터 4교시까지 진행됐다.'나 이만큼 자랐어요'-나 스스로를 칭찬하는 왕관 만들어 쓰기에 이어 교장, 교감선생님의 '여러분은 창릉의 미래입니다'등 격려 말씀과 함께 '가족이 항상 응원할게!' 등- 부모님이 전하는 편지가 전달됐다. 이어 '우리가 만난 지 100일째 되는 날'- 선생님의 사랑을 가득 담은 하트 뻥튀기 선물 증정 및 왕관을 쓴 내 모습 사진 촬영, '더불어 행복한 우리들'- 친구들과 함께하는 놀이 활동 등이 이어졌다. 1학년 한 학생은"태어난지 100일 기념은 부모님얘기와 사진으로 알았는데 입학 100일을 맞아 학교에서 부모님의 편지 와 선생님의 선물을 받으니 신기하고 즐겁다"며 "열심히 학교다니며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창릉초 한은희 교장은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열심히 학교생활에 적응해가는 우리 아이들이 대견하다. 스스로를 칭찬하고, 부모님과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노력해주시는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고양 창릉초 입학백일잔치를 맞아 학생들과 선생님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양교육지원청 제공고양 창릉초교 선생님이 입학 백일을 맞아 학생들에게 부모님이 전하는 편지와 함께 100일 기념 하트 뻥튀기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고양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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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 고양 사저 기념관 재탄생… 15일 개관 지면기사
김대중 대통령 사저가 기념관으로 재탄생한다.제21주년 6·15 남북정상회담을 기념해 고양시는 오는 15일 김대중 대통령 사저 기념관을 개관한다.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에 있는 사저는 김 전 대통령이 1996년 8월부터 1998년 청와대로 떠날 때까지 거주했던 곳이다. 당시 모습 그대로 보존돼 있어 역사적, 상징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아왔다.시는 지난해 3월 사저를 매입한 뒤 올해 1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했다.거실, 안방, 서가 등이 있는 본채 1층과 2층은 건축물을 보전하고 내부는 김 전 대통령이 과거 사용했던 가구 등을 그대로 남겼다. 본채 지하는 김 전 대통령의 전시 공간으로 만들었다. 별채는 사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김 전 대통령이 지향했던 평화·인권·민주주의를 체험하고 교육하는 전시관으로 조성됐다.시는 홈페이지 내 별도의 예약창구를 만들어 7일부터 사전예약 신청을 받는다. 하루 3회 90분간 관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관람객을 회차당 8인 이하로 제한한다.또 시는 사저뿐만 아니라 김 전 대통령과 관련한 유물, 자료를 확보했다.지난 3월 김 전 대통령의 3남 김홍걸 국회의원이 김 전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가 실제로 사용했던 지팡이, 안경, 펜, 의류 등 30종 76개 유품을 시에 전달하기도 했다.또한 시는 연세대 김대중도서관으로부터 옥중서신, 메모, 연설문 등의 사료를 전달받았고, 국가기록원의 협조로 대통령 생애를 담은 사진 자료를 기념관 곳곳에 전시하게 됐다.이재준 시장은 "IMF 극복을 위해 김대중 대통령이 세계 기업인을 만나 투자를 일궈낸 역사적인 장소로 20년 넘게 방치돼 있었다"며 "기념관에서 김 전 대통령의 다양한 삶의 궤적을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고양시에 소재한 김대중 대통령 사저가 기념관으로 재탄생한다. 15일 개관을 앞둔 사저 마당. 2021.6.7 /고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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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지역 대형 6개 병원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유치 협약
고양시내 6개 대형병원과 고양시가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유치를 위해 4일 명지병원에서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국립암센터, 동국대학교의료원, 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 명지병원, 인제대학교일산백병원, 일산차병원등과 고양시와 함께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을 위한 공동의 노력 △K바이오 랩허브 내 이주·창업 기업지원 등 행정·재정적 지원 △K바이오 분야에 대한 협업분야 발굴 및 지원 △연구 장비 및 시설 공간 공동 활용을 통한 공동연구 및 프로젝트 개발 등을 추진한다. 또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은 △창업기업 입주 공간, 연구개발을 위한 시설·장비 구축 △전문 인력 활용, 후보물질 발굴부터 비임상 단계까지 필요한 분석·검사·제도 등 일괄 지원 △국내외 제약사·병원 등과 임상 단계 협업 지원 등 오픈 이노베이션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이재준 시장은 "이번 사업 유치와 함께 올해 하반기 착공할 85만㎡ 규모의 일산테크노밸리를 의료·바이오 분야로 특화하기 위해 의료·바이오 기업 유치 등에 힘을 쏟고 있다"며 "킨텍스 제3전시장·방송영상밸리·IP융복합클러스터 등 다양한 산업단지등과 함께 K-바이오 랩허브가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은 "고양시는 서울, 인천과 가깝고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MICE 시설을 갖추고 있어, 레드바이오 창업기업이 병원과 협력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최적지"라며 강조했다. 한편,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은 국가 대표 바이오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3천3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3~2024년까지 구축, 2025년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고양시내 6개 대형병원 원장들과 이재준고양시장(사진 가운데)이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유치를 위해 4일 명지병원에서 협약을 맺고 있다. 2021.6.4 /고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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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장항습지 미확인 폭발물' 관련, 수색 등 안전대책 강구
4일 오전 발생한 한강하구 장항습지 내 미확인 폭발물 사고(4일 인터넷판 보도=고양 장항습지서 지뢰추정 폭발, 시민 1명 발목 절단 부상)와 관련, 고양시는 이날 "군부대와 협조해 신속히 사고원인 조사를 마치고 미확인 폭발물 수색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모든안전이 확보될때까지 장항습지 탐방 전면통제를 한강유역환경청에 제안하고 폭발물 수색범위도 고양시 관할 한강변 전 구역으로 확대요청하겠다"고 설명했다. 폭발물 탐색 범위는 장항습지를 포함, 대덕생태공원(가양대교~방화대교)·행주산성역사공원(방화대교~행주대교)·고양한강공원 공사부지(행주대교~김포대교) 등 고양시 관할 한강하구 전역으로 군부대에 요청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이 확보된 구간을 제외한 고양시 한강변 전 구간을 출입하지 못하도록 차단장치를 보완하고 국가차원에서 전방지역 폭발물제거작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방부 및 한강유역환경청 등 유관기관에 안전대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습지 외래식물 제거 및 환경정화 작업을 진행하던 작업자 1명이 오른쪽 발목 부상을 입고 긴급이송 돼 치료를 받고 있다. 시는 고양시 시민안전보험 등 피해자 구제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4일 오전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습지 입구 부근에서 지뢰 추정 폭발 사고가 나 소방 당국이 구조 중이다. 2021.6.4 /일산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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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공무원노조, 노동전문가 김주영과 노동인권관련 토론회
"노동인권 쇄신과 향상을 위해 노동전문 의원들의 많은 도움이 절실히 필요할 때입니다" 고양시통합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고양시노조/위원장 장혜진) 위원장과 간부들이 4일 국회 노동전문가 김주영 민주당 최고의원을 찾아 고양시 현안사항과 노동인권에 관련해 심도있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고양시통합공무원노조 장혜진위원장은 "인구 109만 특례시인 고양시는 대단위 산업단지가 없기에 고양시의 노동환경은 주로 공공기관, 의료, 서비스업에 치중돼 있어 소규모 사업체의 노동 인력은 결국 비정규직 위주로 편재되어 있는 열악한 상황" 이라며 "노동인권 쇄신과 향상을 위해 노동전문 의원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할 때"라고 설명했다. 또 "현 정권의 최대 관심사이자 주요 정책인 노동, 청년, 여성, 노인 문제가 집약돼 있는 고양시에 소규모 사업장의 노동자들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노총 지부가 없다"며 "어려운 시기에 사명감을 갖고 일선에서 최선 을 다하는 공무원 노동자의 사회적, 경제적 지위에 대한 열악한 인식을 개선하는데 힘을 실어 달라"고 제안했다. 이에 김주영의원은 "고양시는 다른 지자체보다 많은 의료 인력들의 노력과 공무원들의 헌신으로 코로나방역에 선구적 역할을 하고있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이 시기에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최선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공무원노동자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 뿐 만아니라 우리의원들 또한 이 어려운 시기에 공무원노동자와 모든 노동종사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또 "모든 노동자는 평등하게 노동자의 인권과 노동의 가치가 인정받을 수 있어야 진정한 공정과 정의가 실현되는 것이므로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약속했다. 이들은 뜻이 같은 노동계와 수시로 간담회를 통해 노동자가 존중받는 사회, 노동인권의 발전 모색을 위해 모임을 갖기로 했다. 김주영국회의원은 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며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역임 등으로 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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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고양시의원 "탄현역 신설, 광역교통대책 해결" 주장
"도시 공동화를 막기 위해 탄현동, 일산1·2동까지 고양선이 개통되야 한다" 고양시의회 김서현의원은 제255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탄현역을 신설해 고양시 광역교통대책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고양시 균형개발을 위해 고양시 청사의 일산서구 혹은 일산동구로의 이전 계획에 대해 묻고 '한국예술종합대학교' 유치를 위해 행복주택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할 의향, 'CJ라이브시티'의 조기착공을 위해 한류천 문제를 전향적으로 진행할 의사, 고양방송영상밸리 사업에 공공 부지를 더 늘려 고양시의 자족기능을 높일 수 있는 방법, 킨텍스 제3전시장이 완공되는 시점에 고양시의 지분율을 늘려 고양시가 경영에 책임까지 사업자가 되는 방법에 대한 고양시 의견을 물었다. 이어 GTX 복합환승센터 '면세점' 유치에 대한 입장과 일산테크노밸리에 우리은행 금융센터 이전 논의가 어디까지 진행되었는지도 확인을 요청했다. 이재준 시장은 "고양선 탄현동 연장은 재원은 한정적이고, 사업비에 대한 편익 비율 검증이 필요하다"며 "현재 고양시청까지 연장하는 사업계획에 대해 KDI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 중에 있다"고 답변했다. 신청사건립과 관련, 그는 "신청사는 신청사의 균형성, 상징성, 확장성 등을 고려해 '주교 제1공영 주차장' 인근으로 최종 선정해 신청사 건립에 대한 상급기관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시민을 위해 신청사를 건립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또 "'고양장항 공공주택지구'에 한예종 유치를 위한 유보지를 확보하고 한예종 유치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나 무상제공은 관련 법규상 제도적인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CJ라이브시티' 사업의 조기 착공을 위한 한류천 문제는 현재 호수공원수 공급(안)에 대한 검증용역을 수행 중으로 검증용역에 따라 기본 및 실시설계를 재개해 2021년 12월 이전 설계완료, 2022년 착공 및 2023년 준공 예정"이라고 했다. 또한 방송영상밸리내 공공업무용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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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대체인력풀 운영… 고양교육지원청-여성인력개발센터 '맞손'
고양교육지원청은 4일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학교급식 대체인력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양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으로 고양교육지원청과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는 인력이 필요한 학교현장에 신속하고 원활하게 인력을 지원할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학교급식은 현장업무의 특성상 학교급식종사자 휴가 시 대체인력 충원이 반드시 필요하고 대체할 인원이 없어 휴가사용에 제한이 많았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의 구직자DB를 활용하여 맞춤형 인력의 신속한 제공이 가능하게 되고, 이로 인해 학교급식종사자들의 휴가사용권을 보장받을수 있게 될 전망이다. 서동연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급식현장에서 원활한 인력 충원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를 통한 맞춤형 인력연계가 가능하게 돼 편안한 휴가사용등 안정적인 대체인력풀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혜림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은 "센터의 풍부하고 다양한 인력풀을 활용해 학교급식현장에 적합한 인력을 연계해 줄 것을 약속한다"며 "직무수행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인력풀의 적합성과 전문성도 높이겠다"고 밝혔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서동연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왼쪽)과 유혜림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이 '학교급식 대체인력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6.4 /고양교육지원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