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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경기] GTX-A 노선·교외선 개통 눈앞… 고양시, 교통환경 변화 분주
202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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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창릉천변 따라 즐기는 봄 “꽃놀이가요”
20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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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꽃판다·캐치 티니핑 ‘활짝’…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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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양주~고양’ 교외선, 1월 11일 20년만 운행 재개
202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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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고양, 수도권 30분 생활권 시대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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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고양 장항동 필름공장 화재 1시간40분만에 완진…인명피해 없어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의 한 필름공장에서 22일 낮 12시10분쯤 불이 나 1시간40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샌드위치 패널로 된 공장 건물(약 900㎡) 1동이 완전히 불에 타고 1동이 절반가량 탔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원 47명, 헬기와 굴착기 등의 장비 24대를 동원해 45분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화재로 검은 연기가 다량 발생하자 고양시는 지역 주민에게 재난 문자를 보내 "이 지역을 우회하고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소방 당국은 남은 불씨를 정리하는 한편,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22일 오후 12시10분께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를 하고 있다. 2021.4.22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22일 오후 12시10분께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를 하고 있다. 2021.4.22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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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국가철도망]"사통팔달로 연결 철도혁명 시작" 고양시 환영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용역에 포함된 노선중 고양시가 건의한 고양은평선, 인천2호선 일산서구 연장, 일산선 금릉연장, 신분당선 서북부 삼송 연장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22일 고양시는 환영한다는 분위기다.고양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토교통부가 발주한 KOTI(한국교통연구원)의 용역결과에 "고양시가 추가검토사업으로 제시한 조리금촌선(통일로선), 교외선이 포함돼 시가 건의한 사업이 모두 반영됐다"고 밝혔다.이재준시장은 "이번 발표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환영한다.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던 고양시 내 6개 노선이 모두 반영돼 사통팔달 철도교통망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철도사업 재원의 원활한 확보를 위해'고양시 철도사업 특별회계'를 적시 활용, 성공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정부가 수도권 서부권역의 급증하는 교통 수요를 해결하기 김포와 부천을 잇는 광역급행철도(GTX)-D 노선을 구축한다. 국토교통부는 22일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2016∼2025년)에 서부권 GTX 신설사업을 포함했다. 2021.4.22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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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 남몰래 기부' 9사단 탄현대대 부사관 3인방 눈길 지면기사
한 부대 울타리 안에서 근무하는 부사관들이 수년 동안 기부를 실천해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미담의 주인공들은 9사단 탄현대대 '기부 삼인방' 한재열(39) 상사와 정지영(30) 중사, 최영웅(29) 중사다.대대 수송정비반장인 한재열 상사는 평소 뇌성마비 환자들의 복지와 환경 개선에 관심이 많았다. 자신의 가족도 지적 장애로 인해 보살핌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뇌성마비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었던 한 상사는 지난 2011년부터 '한국 뇌성마비 복지회'에 기부를 시작해서 올해로 11년간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정지영 중사는 한 상사와 같은 부대에서 표적분석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소문난 '딸바보' 아빠다. 그는 2013년부터 '경기 장애인 부모연대'에 일정 금액을 후원하고 있다. 정 중사는 "직접 찾아가 봉사를 하는 것이 쉽지 않아 기부를 시작하게 됐다"며 "총각 때 시작한 기부가 이제는 딸 둘을 둔 아빠가 된 이후에도 이어지면서 오히려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부소대장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최영웅 중사는 평소 사회봉사에 관심을 가지던 중 기부 안내 전화를 받고 동참하게 됐다. 2018년부터 지금까지 '다사랑공동체'에 꾸준히 기부를 이어가고 있는 최 중사는 "평소 부대에서 만나게 되면 서로 나눔에 관한 이야기를 자연스레 한다"며 "앞으로도 서로가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꾸준히 기부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이달에도 어김없이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이들은 "올해 장애인의 날은 절기로 '곡우'라 더 뜻깊은 듯하다. 모든 곡물이 잠에서 깬다는 말처럼 우리의 작은 실천이 계기가 돼 보다 많은 사람들이 기부에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왼쪽부터 정지영 중사, 한재열 상사, 최영웅 중사. 2021.4.20 /육군 9사단 탄현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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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독자방역에 고양시민들 크게 불안"…이재준 시장, 수도권 부정적 외부효과 초래 우려 밝혀 지면기사
이재준(사진) 고양시장이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어들지 않는 상황에서 새롭게 진행되는 서울시의 독자적 방역 행보에 제동을 걸고 나서 주목된다.이 시장은 19일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이 밝힌 코로나19 '서울형 상생방역'구상과 관련, "고양시를 포함한 인접 경기도와 인천시 등 수도권 지역에 반드시 거대한 부정적 외부효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서울시와 인접한 고양시에 미칠 파장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고양시는 많은 시민이 서울에 직장이나 경제활동 거점을 갖고 있고 서울을 비롯, 수도권의 확진자 발생 상황에 따라 경제, 교육, 문화 등 각 분야에 큰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지난해 고양시 사회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15세 이상 고양시민의 통근·통학 지역은 서울이 32.4%에 달한다.최근 3개월간 타 지역에서 감염된 코로나19 고양시민 확진자 중 54%가 서울에서 감염된 것으로 시는 파악했다.김안현 고양시 덕양구보건소장은 "시는 지난해 서울에서 있었던 8·15집회 이후 코로나19가 경기도와 인천시 등 수도권 전역으로 퍼졌고 연쇄적인 가족감염과 고양시 내 n차 감염까지 더하면 그 비중은 더욱 커진다"며 "최근 고양시는 지난 12일부터 방역당국과 자체 방침에 따라 식당, 카페, 어린이집, 유흥주점 등 취약분야에 대해 집중점검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서울시의 독자방역 행보에 시민들이 크게 불안해하고 있다"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경계가 맞닿은 방역 공동체로 서울의 방역 엇박자는 시민에게는 큰 혼란을, 인접 지자체에는 불필요한 방역 비용과 확진자 증가를, 전국적으로는 대유행의 단초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방역은 정치도 경제도 아닌, 시민의 안전과 생존이 직결된 것으로, 경기도와 인천시 등 인접 지자체들과 긴밀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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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방송영상밸리사업 본격화…고양시, 개발변경·실시계획 인가 고시 지면기사
한강축을 따라 경기서북부권의 방송·영상·문화기능의 클러스터 고양 방송영상밸리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고양 방송영상밸리는 장항동·대화동 일원 70만1천984㎡에 총예산 6천700억원이 투입돼 추진된다.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공동으로 시행한다. 2019년 6월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되고 개발계획이 수립됐다.고양시는 '고양 방송영상밸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구역(변경) 및 개발계획(변경)·실시계획을 인가 고시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이번 실시계획 인가에 따라 올 하반기에 부지 조성공사가 시작되며 2022년 부지공급을 거쳐 2023년 1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의 전체 면적 중 약 25%에 해당하는 16만8천466㎡는 방송시설용지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주요 방송국 및 제작센터가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전체 면적 중 약 8%에 해당하는 5만4천363㎡는 업무지원과 도시지원을 위한 용지로 계획됐다.시는 2천342억원의 생산이 유발되고 761억원의 부가가치가 창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1천432명의 일자리창출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이재준 시장은 "이번 실시계획 인가로 방송영상밸리가 드디어 첫 삽을 뜨게 됐다"며 "방송영상밸리를 필두로 일산테크노밸리·킨텍스 제3전시장·CJ라이브시티도 올해 착공 예정으로 자족도시를 향한 고양시의 항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말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고양방송영상밸리 조감도. /고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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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뿌리 민주주의' 지역의회 개원 30주년 행사]고양시의회 의원·시장, 교통망 확충·기업유치 노력 등 다짐 지면기사
고양시의회는 지난 15일 고양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고양시의회 현역의원, 고양시장, 의회사무국 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의회 개원 3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시의원들은 개원 30주년을 맞아 시민들의 숙원인 교통망 확충 및 기업 유치 등을 위해 노력할 것과 주민의 대표자이자 행정의 감시자로서 불필요한 예산낭비를 줄이고, 주민을 대변하는 진정한 대의기관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또 특례시로서의 위상에 맞는 의정활동과 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도 약속했다.이길용 의장은 "선배 및 동료의원들의 헌신적인 열정이 현재 고양시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여 108만 고양시민의 기대와 염원에 부합할 수 있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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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꽃박람회 재단, 시민 위한 새벽시장 '호수장터' 문연다
고양국제꽃박람회가 고양 농업인을 위한 새벽시장 '호수장터'를 오는 24일부터 일산호수공원 인근(꽃전시장 측면)에 개설한다. '호수장터'는 일산호수공원 인근(꽃전시장 측면)에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시민들에게 고품질의 신선한 로컬 농산물의 저렴한 제공을 위해 마련된다. 이곳에서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25개 농가가 참여해 직접 생산한 대파, 시금치, 애호박, 버섯 등 신선 농산물과 화훼를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판매한다. 또 생산자와 소비자 직거래 장터로 시중 마트보다 10% 이상 저렴하게 판매된다. 주관은 호수장터협의회가 맡는다. 안심먹거리를 위해 잔류농약 검사를 추가로 실시하는 등 꼼꼼한 품질 관리를 시행하고, '고양시 새벽시장 호수장터협의회'를 통해 시장 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호수장터협의회에는 경기도(고양)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고양시 화훼인연합회, 농업 경영인 고양시연합회, 농촌 지도자 고양시 연합회가 참여하고 있다. 박동길 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이사는"새벽시장 '호수장터'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돕고, 시민들에게 지역 농산물을 더 신선하고, 더 저렴하게 제공하겠다"며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현장 운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 새벽시장 '호수장터'는 24일 개장을 시작으로 매주 토·일요일 진행되며 개장 이벤트로 24일과 25일 양일간 1만 원 이상 농산물을 구입한 선착순 300명에게 바질 화분을 증정한다. 카드·현금결제 모두 가능하며 고양페이도 사용할 수 있다. 당일 우천 시에는 장터가 취소된다.문의 : (재)고양국제꽃박람회 사업1팀 (031)908-7758.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중 개최된 어린이체험행사모습. /고양국제꽃박람회 제공2019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중 학생들이 원당화훼단지를 견학하고 있다. /고양국제꽃박람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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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고양지부, 토당동서 영농지원 발대식 지면기사
농협중앙회 고양시지부는 지난 14일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영농현장을 찾아 '영농지원 발대식 및 농촌일손돕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범농협 영농지원 전국동시 발대식'의 일환으로 김재득 농협 고양시지부장, (사)고향주부모임 고양시 연합회, (사)농가주부모임 고양시연합회 및 관내 농·축협 임직원 등 35여명이 참석했다. 영농지원 발대식은 농가인구 감소와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 입국지연 등 일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 지원을 위해 범농협 차원에서 동시에 실시한 행사로 발대식후 영농폐비닐 수거 등 농촌 환경정화 활동과 대파뽑기, 배수로 정비 등 농촌일손돕기도 병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재득 지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 노동자의 수급이 어려워져 농촌일손이 시급한 현실을 매우 공감하고 있다"며 "농촌인력중개사업 강화 및 농·축협 합동 일손돕기 등 농협 임직원들이 다함께 힘을 모아 농촌지원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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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도시관리공사-체력인증센터, 학생 건강·체력증진 '맞손' 지면기사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김홍종)는 고양시 관내 학생 건강 및 체력증진을 위해 고양체력인증센터와 지난 1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고양시 관내 학생들의 체력증진을 위한 체력평가(PAPS) 측정 및 평가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고양교육지원청은 소속 학생들의 참여를 지원하고 고양체력인증센터는 체력측정 및 운동 처방 결과를 개인별 출력, 제공하는 등 학생건강증진 및 관리를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고양교육지원청 이은광 교육국장은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력향상을 위한 건강증진 운동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한 시점에서 고양체력인증센터가 지역 학생들의 건강지킴 센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양도시관리공사 김홍종 사장은 "찾아가는 출장 체력측정 및 운동 처방을 확대하고 체력측정 시 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건강증진 교실 운영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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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특례시 시대 걸맞은 새 둥지 건립 지면기사
행안부 LIMAC 타당성 조사 통과市, 주교동 일원에 2950억원 투입9월까지 설계 공모 '2023년 첫 삽'"시민개방형 복합문화공간 조성"고양시 주교동 제1공영주차장 부지 일원에 세워지는 고양시 신청사가 오는 2023년 착공을 시작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시는 신청사 건립사업이 지난 9일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의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시는 신청사 건립을 위해 총사업비 2천950억원, 연면적 7만3천946㎡ 규모의 국제 현상설계공모를 오는 9월까지 진행해 내년 1월 건축계획안을 최종 확정한다.시는 또 타당성조사 결과를 토대로 경기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신청해 투자 사업에 관한 예산안의 필요성·적정성 등을 검토받을 예정이다.시는 향후 특례시에 걸맞게 늘어나는 행정 수요에 대비해 사무 공간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는 구조로 구성한다. 또한 작은도서관·주민커뮤니티센터 등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주민편의시설도 설치한다.이재준 시장은 "신청사는 지역 균형발전의 상징이며 108만 고양시의 새로운 미래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기존 행정중심의 청사에서 탈피, 시민개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현재 고양시의 시청사는 38년 전 고양군 시절에 지어진 노후 청사다. 정밀안전 진단결과 D등급을 판정받아 안전도에 취약하고, 업무 공간이 부족해 시청사 인근 10개 외부건물에 입주해 있어 업무 비효율 및 대민행정 서비스 질 저하 등의 문제점이 수년간 제기되고 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고양시 신청사 조감도. 2021.4.12 /고양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