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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핫이슈] 시흥 ‘서울대병원’ 숙원 풀리나
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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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거센 반발… 기흥 클라우드 허브 데이터센터 설명회 ‘아수라장’
202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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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서울대-한전, 배곧주민들 반발속에 송전선로 건설 협약 강행
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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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 덮으려 전통학과 폐지” 동문까지 나선 용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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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과학고 후보지 ‘은계지구’ 결정에 배곧주민들 반발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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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조사특위, 하수관로정비 BTL 민원현장방문
시흥시의회 하수관로정비 BTL 사업 관련 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이상훈)가 지난 7일 민원 발생 대상지 방문을 위해 신천동 일원을 찾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현장 활동은 이상훈 위원장을 비롯한 하수관로정비 조사특위 이건섭, 김수연 위원, 하수관리과, 전문가 등이 함께 했으며 민원 내역 중 부실공사가 의심되는 부지를 선정해 이에 대한 현장 조사 차원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강우 시 하수 역류, 노면으로 오수 유출 등 민원 발생 대상지를 차례로 방문해 현황을 살피며 문제들의 원인 파악에 나섰고, 현장 방문에 동행한 관계 공무원에게 공사 자료 및 내시경 조사를 요구했다. 또한 추후 더욱 많은 민원 대상지를 방문해 BTL 공사와의 상관관계 등을 알아보고 공사 과정에 있어서 문제가 될 부분은 없었는지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훈 위원장은 “앞으로도 현장 방문 및 자료 수집을 통해 행정사무조사를 통해 하수관로정비 BTL 사업 관련 시민 불편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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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규모 ‘시흥 청소년동아리 축제’ 19일 개최
전국 최대 규모인 '시흥시청소년동아리축제'가 오는 19일 시흥시청 일원에서 막이 오른다. 9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올해 청소년기본법상 청소년의 시작인 9살의 의미를 담아 9살 청소년이 된 동아리 축제를 축하하는 '해피 유스 데이(happy youth day)'로 진행된다. 시흥시청소년재단 이덕희 대표는 8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19일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시청과 주변 일대에서 총 532개 동아리 7천500명이 참가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청소년동아리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532개 동아리는 초등 동아리 15개, 중등동아리 164개, 고등동아리 173개에 이어 대학생이 주축이 된 지역동아리 170개, 만 19-24세인 청년동아리 10개 등으로 짜여졌다. 재단에 따르면 2015년 130개 동아리에 3천명의 참가인원으로 출발한 제1회 축제가, 2회 대회에는 205개, 2022년 304개, 지난해에는 441개로 급성장한데 이어 올해는 532개로 최고치를 갱신해 참가인원과 관람객이 2만5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재단은 그동안 시비로만 행사를 치러오다 올해 처음 경기도로부터 3천만원의 도비를 지원받아 더욱 알찬 기획으로 축제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행사 내용도 안전성에 최대 역점을 두고 참가자들이 동선을 고려한 부스를 배치한다. 시청 전관을 활용한 총 4개 구역에서 동아리 체험, 동아리 공연, e스포츠대회, 버스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동아리 체험부스는 시흥시 지도를 모티브로 '청소년이 만드는 작은 시흥'을 표현하기위해 북부, 중부, 남부 3개 권역으로 구분했다. 특히 올해 동아리 참가수가 확대된 만큼 권역별, 학교별 체계적인 부스배치를 통해 운영자와 참여자 편의를 높였다. 동아리 공연은 밴드, 댄스, 힙합, 오케스트라, 치어리딩 등 134개 동아리가 드림스테이지, 밴드스테이지, 댄스스테이지, 올스테이지 등 4개 공연장에서 청소년 특유의 끼와 재능을 펼치도록 배려했다. 아울러 버스킹 무대는 다른 메인무대와 같이 정식무대를 마련해 공연자와 관람객의 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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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입법영향평가위원회 개최
시흥시의회가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2024년도 입법영향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시흥시의회 입법영향평가위원회는 지난해 제정된 '시흥시의회 입법영향평가 조례'에 따라 시흥시 조례의 입법 목적과 목표가 제대로 실현되고 있는지를 분석·평가해 개선하고자 진행한 '2024년 입법영향평가'의 결과를 최종 심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입법평가위원회는 위원장인 오인열 의장을 비롯해 한지숙 의원, 관계 공무원, 변호사, 교수 등 입법·법률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제정 또는 전부개정돼 시행된 지 4년이 경과한 의원발의 조례 중 일부개정, 폐지, 통폐합 권고 대상 조례 12개에 대해 심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입법근거 및 법적합성, 유효성 및 효율성, 공평성, 주민의견 수용성, 지원의 적정성, 조례의 필요성 등 6가지 심의 기준을 바탕으로 조례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며 활발하게 의견을 개진했다. 오인열 의장은 “이번 입법영향평가위원회를 계기로 조례가 목적에 맞게 실현되고 있는지 면밀하게 분석하고 최종적으로는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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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타 지자체 역세권개발 벤치마킹 나선다
시흥시가 지난 2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타 지자체 사례로 보는 역세권 개발 및 시흥시 추진 전략'을 주제로 '제23차 대학과 도시 포럼'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서해선을 시작으로 신안산선, 경강선 등 철도 노선이 확충되고 있어 대야역, 신현역, 목감역 등 역세권개발을 위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로드맵 구축이 필요한 시점이다. 따라서 이번 포럼에서는 타 지자체의 역세권개발 사례를 통해 시흥시 특성을 반영한 역세권 중심의 도시 균형 발전 계획을 모색했다. 1부 발표에서는 '재개발·재건축사업을 대상으로 한 특별건축구역의 건축설계에 대한 이해' 및 '수원역 역세권 공간개선 구상' 대해 윤혁경(ANU디자인그룹건축사) 대표와 안국진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이 각각 주제 발표에 나섰다. 윤혁경 대표는 서울시 도시관리과장으로 역임했던 경험을 토대로 사전경관계획 수립을 통한 특별건축구역 사례 검증과 국내 특별건축구역 지정 사례 등을 발표해 경관디자인 관점에서 도시개발 사업의 방향을 끌어낸 점이 주목받았다. 안국진 연구위원은 수원역 현황도를 통한 동측 광장의 공간적인 문제점을 파악해 트램 도입과 보행 친화형 가로 조성 계획, 도심 속 녹지공간 조성 등 실제 구상·적용했던 사례를 소개하며 수원역 역세권개발 변천 과정을 알기 쉽게 풀어냈다. 2부에서는 좌담회 형식으로 현재 시에서 추진 중인 시흥 대야3 영남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대야동 삼보아파트 재건축사업, 포동1 재개발사업, 목감1ㆍ2 재개발사업 등 도시개발 방향에 대한 시흥시의 과제 및 추진 전략에 대해 발표자, 토론자, 청중 간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시 역세권개발 추진 방향과 전략이 심도 있게 논의된 만큼 이러한 논의가 시의 미래 도시 균형 발전에 좋은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 포럼은 오는 16일 오후 7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109호에서 '경제 맛집 박정호 TV'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경제 전문가 박정호 교수를 초빙해 '부동산 트렌드와 재테크의 이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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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세계 커피콩 축제’ 시흥은계호수공원에서 개막
'마시는 커피에서 경험하는 커피로'. 시흥 은계호수공원이 커피 향으로 퍼진다. 커피콩을 통해 커피 문화의 진수를 알아가는 공적인 축제인 '제2회 경기도 세계 커피콩 축제'가 5일과 6일 이틀간 펼쳐져 커피 문화를 즐기려는 관람객들을 유혹한다. '세계 커피콩 축제'는 커피 박람회 형태가 아닌 세계 커피 문화를 널리 알리는 축제다. 단순히 커피를 즐기는 것을 넘어, 문화적 체험을 할 수 있는 특별한 축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지난 2일에는 시흥시 ABC 행복학습타운 다목적 홀에서 사전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지난해 K커피 어워드에서 '올해의 커피 생두' 상을 받은 카메룬 마티 폰차 씨가 참석해 커피의 생산 과정과 무역방안 등을 주제로 한 강의를 진행하며 축제에 관한 관심을 고조시켰다. 커피와 문화를 접목해 커피 문화를 더 널리 확산하고, 환경을 함께 생각하는 축제로 나아갈 이번 '세계 커피콩 축제'에서는 세계 각지의 원두를 한자리에서 맛보며 커피의 다양한 풍미를 경험할 수 있다. 커피 애호가들뿐 아니라 커피 문화를 배우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커피의 역사와 세계적인 커피 문화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커피 쿤화로드 전시 및 체험(무료 시음), 로컬 카페 체험, 올해의 커피 선정, 커피 퀴즈대회, 축제 도슨트(사전 신청), 핸드 드립 체험, 커피 그림그리기, 원두 새활용, 시민 참여 벼룩시장, 가을 콘서트 등이 펼쳐진다. 김경민 축제위원장은 “총력을 다해 축제를 준비한 만큼 커피에 관심 있는 많은 사람들이 시흥에 방문해 세계 커피 농장에서 생산된 다양한 커피를 즐기고, 커피 문화에 흠뻑 빠져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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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 동참
임병택 시흥시장이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청소년 불법 사이버도박 근절과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특별시경찰청이 지난 3월부터 진행해 온 캠페인으로, 지목받은 사람이 챌린지 참여를 인증한 후 3명의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운영된다. 임병택 시장은 최대호 안양시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도박,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범죄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촬영한 사진을 게재하며 청소년 도박의 심각성을 알렸다. 임 시장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불법 도박은 사회에 중대한 악영향을 미치는 범죄로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 청소년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 시장은 박승원 광명시장, 강은석 시흥경찰서장, 이덕희 시흥청소년재단 대표이사를 다음 릴레이 주자로 지목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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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대 ‘제2회 미래자동차 자율주행 경진대회’ 성료
한국공학대학교가 지난달 26일 TU광장에서 '제2회 한국공학대학교 미래자동차 자율주행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대회는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미래형 자동차 관련 교육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공대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내 고등학생 팀도 초청해 함께 진행됐다. 대회는 2~4명으로 구성된 참가팀들이 AWS DeepRacer 차량 부문과 Waveshare JetRacer 차량 부문으로 나뉘어 기록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AWS 부문에서는 '메카이버' 팀이, Waveshare 부문에서는 '로스앤메카' 팀이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메카이버팀의 팀장 이재빈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팀원들과 역할을 분담해 차량 디자인과 코드 분석을 진행하면서 협동심을 기를 수 있었다"며 “기술에 대해 깊이 탐구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대회였고, 예상치 못한 큰 상을 받아 매우 기쁘다. 팀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서석현 한국공대 미래차사업단 교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을 체험하고, 미래형 자동차 분야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번 경진대회가 협력과 팀워크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미래 모빌리티와 자율주행 분야를 직접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공대 미래형자동차기술융합혁신인재양성사업단은 내연기관 중심의 산업에서 친환경차 및 미래 모빌리티 분야로의 전환을 대비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했다. 이 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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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환·김은선·박대석씨 '시흥 시민대상' 선정 지면기사
시흥시가 올해 시민대상 수상자로 김근환(시흥시 새마을회 회장), 김은선(시흥시 주민자치협의회 회장), 박대석(정왕4동 자원봉사지원단 단장)씨 3인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시흥시 시민대상은 시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회복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최고의 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김근환씨는 장학금 지급 및 농촌일손돕기, 새마을 힐링캠프 등을 통해 주민 화합과 새마을 만들기에 기여했다. 아울러 정기적인 방역 및 환경정화 활동 등으로 쾌적한 환경 조성에도 힘을 써왔다. 김은선씨는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제 발굴과 조례 개정 등을 추진해왔다. 취약계층을 위한 원예치료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 현안 문제 해소를 위해 노력해왔다. 박대석씨는 방역 및 야간 방범, 환경정화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마을 조성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왔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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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갯골축제, ‘세상에서 가장 큰 생태예술놀이터’ 성료
시흥시 대표 축제이자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인 제19회 시흥갯골축제가 지난 29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갯골생태공원 현장에서 개최된 이번 축제는 '세상에서 가장 큰 생태예술놀이터'를 주제로 지난 27일부터 사흘간 열렸다. 시흥갯골축제는 국내 유일의 내만 갯골의 생태 문화를 직접 만지고 보고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생태 축제로, 올해도 많은 시민과 외부 방문객이 축제장을 가득 메우며 성황을 이뤘다.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들이 가족 단위로 참여해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을 즐겼다. 축제는 총 21개의 존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갯골의 생태적 가치를 체험으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기존의 '갯골패밀리런'을 새롭게 변화해 친환경적 가치와 재미 요소가 결합한 스마트폰을 이용한 보물찾기 프로그램인 '갯골원정대'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갯골습지놀이터', '소금놀이터' 등이 구성돼 관람객들은 축제장 곳곳에서 다양한 생태체험을 즐길 수 있었다. 더불어 탄소 발자국을 줄이고 쓰레기 없는 친환경 축제로 자연을 보호하며 생태 축제의 가치를 이어가기 위해 차 없는 축제, 다회용기 사용, 텀블러 가져오기, 쓰레기 되가져가기, 종이 전단 없는 축제 등을 통해 축제장을 방문한 시민 모두가 환경을 보호하며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이러한 노력은 방문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시흥갯골축제는 자연을 만나고 즐기는 축제, 시민과 함께 만들고 성장하는 축제, 환경을 생각하는 축제로 매년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 내년에는 20주년을 맞이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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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윤석경 의원, 법제처 민생현장 간담회 개최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 윤석경 부위원장이 지난 27일 시흥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정신건강 및 중독 문제 해결을 위한 민생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석경 부위원장을 비롯해 법제처 법제지원국장, 방효설 시흥시 보건소장,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정신건강 및 중독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법령상 중증 정신질환자에 대한 정의와 정책 현장의 괴리감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며,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법령과 정책 간의 차이를 좁히기 위한 지속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하며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지난해 11월 윤석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 '시흥시 마약 등 주요 중독 예방 및 치료 지원에 관한 조례'를 지원한 바 있는 법제처 법제지원국 박종구 국장은 “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오늘 나눈 이야기들이 정책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윤석경 부위원장은 “법제처의 지원을 통해 시흥시에 꼭 필요한 조례가 만들어진 만큼, 부서에서 더욱 활발히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윤석경 부위원장은 제32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흥시 정신건강 문제와 마약 등 중독 문제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묻지마 범죄와 같은 사회적 문제에 대한 지자체 차원의 대응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