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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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김포경찰서 초교 학부모폴리스’ 태정희씨 지면기사
“하굣길 인사 하나에도 마음이 움직여요. 그게 다시 거리에 서게 되는 힘이죠.” 김포경찰서 초등학교 학부모폴리스로 활동 중인 태정희(46·여)씨는 학교 앞 거리로 향할 때면 발걸음이 가벼워진다. 반가운 초등학생들의 하교 시간에 맞춰 노란 조끼를 입고 등·하교 교통안전과 인근 통학로를 순찰한다. 그는 풍무초 녹색어머니회와 학부모폴리스, 학부모회 등 다양한 단체에서 활약하며 아이들의 하루를 지키는 ‘자율 안전 지킴이’로 일상 속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태씨는 “엄마 한 명이 아이를 언제나 지켜줄 수 없다. 그 공백을 메우는 데 학부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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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김민환 엠에스테크플러스 대표 지면기사
“나이 든 어르신들은 몸이 아픈 것보다 혼자 지내는 외로움을 더 힘들어하시더라고요. 제가 조금이라도 기쁘게 해드려야죠.” 산업기계 및 장애인 휠체어용 급속충전기를 제조하는 화성 소재 (주)엠에스테크플러스 김민환(56) 대표는 하지절단 장애를 딛고 10년 넘게 의왕과 안양 일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 대표는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다 보니 봉사활동 중 만나는 어르신들을 보면 마치 부모님을 뵙는 것 같다”며 “연말이면 산타복을 입고 선물을 드리며 대화를 나누는데, 그럴 때면 마음이 뭉클해진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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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장애인 복지 연구 적극’ 모봉연 원장 지면기사
평택시 오성면에서 작은 보습학원을 운영하는 모봉연(51) 원장은 지역 또는 장애인 복지 연구계에서 ‘친·열·봉’이라는 별칭으로 통한다. ‘친절하고 열정 넘치는 봉연 씨’라는 뜻의 줄임말이다. 모 원장은 최근 장애인 부모회 활동 이사, 오성면 자원봉사 나눔 센터장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아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장애인 복지 연구와 권리 회복은 물론, 다문화·한부모 가정 돕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처럼 장애인 복지에 남다른 열정을 쏟는 배경에는 발달 장애를 앓고 있는 딸 수인양의 존재가 있다. 모 원장은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의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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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이미숙 적십자사 봉사회 용인협의회장 지면기사
“친구의 소개로 얼떨결에 작성한 적십자 봉사원 추천서 한 장이 밀알이 돼 어느덧 지난 20년 동안 1만시간 봉사활동 경력자가 돼 있네요.”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용인시협의회 이미숙(60) 회장은 늘 미소를 머금고 있다. 이 회장은 “자원봉사라는 게 돈이 있다고, 시간이 많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니고 남을 배려하는 천성을 타고나야 하는데 저 자신도 모르게 봉사를 하면 할수록 빠져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2005년 적십자사 봉사원으로 자원해 수지봉사회에서 봉사활동 걸음을 뗐다. 지난 1월 용인지역 18개 적십자사 봉사회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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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한상린 화성시해병대전우회장 지면기사
“대원 간 우의를 돈독히 하고 ‘안 되면 될 때까지’라는 해병대 정신으로 ‘내 삶을 바꾸는 희망화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화성시해병대전우회를 이끌고 있는 한상린 회장(704기)은 대원들과 손발을 맞추며 교통질서 유지와 수상 인명구조라는 ‘투트랙’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역자들의 모임인 해병대전우회는 전국 각지에 있지만, 화성시는 유독 활동이 활발한 곳으로 꼽힌다. 해병대사령부(덕산대)가 화성시 봉담읍에 위치해 있는 데다, 해병대 출신 시의원 5명(송선영·김상수·김상균·임채덕·이계철)이 시의회에 포진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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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강운기 가평라이온스클럽 회장 지면기사
“지역의 일원으로서 봉사는 사회적 책무이며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가야 할 일입니다.” 강운기(59) 가평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지난 1년간 지역 주민들과 봉사활동을 통해 맺은 인연들은 삶에 소중한 자산이 됐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데 큰 원동력이 됐다”며 “안목이 넓어지고 ‘봉사’란 단어가 삶의 일부로 자리잡은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가평 출신인 강 회장은 지난 10여 년 동안 라이온스클럽 활동을 비롯해 지역 곳곳을 직접 누비며 어려운 이웃을 살펴왔다. 지난해 7월 회장으로 취임한 그는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 1천㎏을 가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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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지영철 연천군자원봉사센터장 지면기사
“공직에 이어 제2의 인생을 자원봉사센터장으로 시작하게 돼 감사하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지난 4월 연천군자원봉사센터장으로 임용된 지영철(61) 전 연천군 행정복지국장은 34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길에 들어서며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그는 “눈 앞의 이익보다 의로운 일을 먼저 생각하는 ‘견리사의(見利思義)’ 자세로 성심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지 센터장은 “공직생활 동안 고향 주민들께 받아온 사랑을 이제는 봉사로 되돌려드릴 때”라며 “자원봉사가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든든한 자양분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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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시흥시 공무원 이상준·김주현·이연주 지면기사
영상이 소통의 기본이 된 시대, 지자체도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영상제작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 가운데 시흥시는 지난 3월 경기도 31개 지자체 가운데 유튜브 구독자 수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조회수 1위를 차지하며 ‘홍보영상 춘추전국시대’의 주인공으로 떠오르고 있다. 시의 인기 콘텐츠인 ‘시루게임’ 등에 출연하며 활약 중인 청원경찰 이상준(37·이미지 왼쪽) 주무관은 “청원경찰이란 직업을 알리고 싶은 마음에 시정 영상에 출연하게 됐다”며 “영상을 보고 알아보는 시민들이 계셔서 민원인들을 더욱 친절하게 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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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안양시 ‘가정방문봉사단’ 오정심 회장 지면기사
푸르스름하게 동이 터오는 새벽 5시. 거리는 아직 잠에서 깨어나지 않았다. 출근시간이 한참 남은 안양시청도 새벽 어스름 속에 잠들어 있다. 하지만 그 시간에 별관 1층 직원식당에 불이 켜지고 한 사람이 조용히 조리실에 들어선다. 많은 양의 고기와 채소 등 식재료들을 하나하나 살펴보고 조리하기 쉽게 자리를 잡아 놓는다. 한 시간쯤이 지나자 조리실에 줄줄이 사람들이 들어선다. 안양시 ‘가정방문봉사단’ 회원들이다. 본격적인 조리가 시작되고 정신 없이 바쁜 손길을 거쳐 어느덧 500개의 반찬도시락이 완성된다. 고기와 나물 등 4가지 반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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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파주 ‘청년농업인’ 박예진·김경태 부부 지면기사
“싱싱한 친환경 쌈 채소를 가정으로 직접 보내드려요.” 영양가 높은 유럽 샐러드용 쌈 채소를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해 도시 소비자들에게 공급하는 ‘청년농업인 부부’가 있다. 파주시 광탄면 창만리의 농경지 한가운데 자리한 ‘채소가득’ 농장을 운영하는 박예진, 김경태씨 부부가 그 주인공이다. 무농약 인증과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으로 품질이 보장된 채소가득은 로메인, 버터헤드, 카이피라, 오우실, 오르비탈 등 7종의 유럽 쌈 채소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귀촌을 꿈꾸던 박씨는 신혼여행 중 유럽에서 맛 본 샐러드 채소에 감명받은 것을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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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장근환 남양주시복지재단 이사장 지면기사
“받는 사람보다 주는 사람이 더 행복합니다. 나누는 기쁨을 누려보세요.” 장근환(56) 제4대 남양주시복지재단 이사장은 “기부란 모두가 함께 잘 사는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 내가 가진 것을 나누는 것으로, 모든 사람들이 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남양주시복지재단의 새로운 수장으로 선출된 장 이사장은 제8대 남양주시의회 의원을 역임하고, 현재 (주)지엔에스테크 대표이사로 재임 중이다. 그는 남양주시 제1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지역사회와 이웃들을 위해 2013년부터 총 2억4천500만원을 기부했다. 최근엔 공장이 있는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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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최병무 경기도청년새마을연대 회장 지면기사
“봉사는 어렵지 않습니다. 혼자 한다면 힘들겠지만 많은 분들이 함께하니 모두 즐겁고, 많은 분들이 행복해 하면 그것이 봉사 나눔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업은 축산업이지만 온갖 지역 일을 도맡아 하다보니 경기도회장이란 직함도 받게 됐다는 경기도청년새마을연대 최병무(43) 회장. 이천 청년새마을연대 회장 자격으로 올해 초부터 도회장의 역할도 맡게 됐다. 최 회장은 “어릴 적부터 부모님들이 세잎클로버 조끼를 입으시고 활동하신 모습에 명품 옷으로만 생각했던 그 명품 조끼를 제가 입게 됐다. (어머니께서) 현재도 백사면 새마을 여성총회장이시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