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해영' 에릭이 '나만의 명장면'을 꼽았다.
27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 제작진은 극 중 박도경 역을 맡고 있는 에릭이 선정한 명장면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에릭이 꼽은 명장면은 박도경과 오해영(서현진 분)의 격렬했던 벽 키스신. 에릭은 "9화 방송에 와서야 키스신이 처음으로 등장했다. 늦은 키스신이기도 했고 극 중 흐름상으로도 오랫동안 참다가 격렬하게 터트리는 감정신이라 대본을 읽으면서도 무척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하지만 막상 표현하려고 하니 너무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에 걱정이 들기도 했다. 송현욱 감독님이 최대한 커트 없이 한 번에 두 남녀의 진흙탕 같은 싸움을 요구해서 서현진씨와 간단히 몇가지 약속을 정하고 최대한 집중해서 NG없이 오케이를 받았다. 해영이와 빨리 방송으로 키스신을 확인해보고 싶다며 기대했던 기억이 난다"고 덧붙였다.
또한 에릭은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장면으로 병원 앞에서 해영이 달려와서 키스한 장면을 꼽았다.
그는 "벽 키스신과 조개구이 키스신은 도경이 리드했다면 이 장면에서는 해영이가 도경에게 달려와 감정을 먼저 표현했다. 서현진씨가 너무나도 예쁘고 진정성 있게 연기했다. 배경음악이 멈추고 뛰어오는 해영의 발이 클로즈업 된 장면부터 키스하는 장면까지 너무 예쁘고 짠했던 장면이다. 이 모든 게 매도 먼저 맞는 게 낫다고, 첫 키스신이었던 벽 키스신에서 매를 세게 맞아서 그런지 이후 스킨십을 연기하는 촬영이 매우 자연스럽고 편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작진은 "17화에서는 도경이 해영을 가족들의 저녁식사에 초대하고, 해영은 폭탄선언을 하며 모두를 놀라게 한다"고 귀띔하며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tvN '또 오해영'은 매주 월·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27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 제작진은 극 중 박도경 역을 맡고 있는 에릭이 선정한 명장면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에릭이 꼽은 명장면은 박도경과 오해영(서현진 분)의 격렬했던 벽 키스신. 에릭은 "9화 방송에 와서야 키스신이 처음으로 등장했다. 늦은 키스신이기도 했고 극 중 흐름상으로도 오랫동안 참다가 격렬하게 터트리는 감정신이라 대본을 읽으면서도 무척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하지만 막상 표현하려고 하니 너무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에 걱정이 들기도 했다. 송현욱 감독님이 최대한 커트 없이 한 번에 두 남녀의 진흙탕 같은 싸움을 요구해서 서현진씨와 간단히 몇가지 약속을 정하고 최대한 집중해서 NG없이 오케이를 받았다. 해영이와 빨리 방송으로 키스신을 확인해보고 싶다며 기대했던 기억이 난다"고 덧붙였다.
또한 에릭은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장면으로 병원 앞에서 해영이 달려와서 키스한 장면을 꼽았다.
그는 "벽 키스신과 조개구이 키스신은 도경이 리드했다면 이 장면에서는 해영이가 도경에게 달려와 감정을 먼저 표현했다. 서현진씨가 너무나도 예쁘고 진정성 있게 연기했다. 배경음악이 멈추고 뛰어오는 해영의 발이 클로즈업 된 장면부터 키스하는 장면까지 너무 예쁘고 짠했던 장면이다. 이 모든 게 매도 먼저 맞는 게 낫다고, 첫 키스신이었던 벽 키스신에서 매를 세게 맞아서 그런지 이후 스킨십을 연기하는 촬영이 매우 자연스럽고 편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작진은 "17화에서는 도경이 해영을 가족들의 저녁식사에 초대하고, 해영은 폭탄선언을 하며 모두를 놀라게 한다"고 귀띔하며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tvN '또 오해영'은 매주 월·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정진미 인턴기자 lauren9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