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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태권도의 오혜리가 19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 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여자 67㎏급 결승전에서 하비 니아레(프랑스)를 꺾고 금메달을 확정지은 후 관중과 함께 '대~한민국!'을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태권도 오혜리(춘천시청)가 처음 출전한 올리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혜리는 2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여자 67㎏급 결승에서 하비 니아레(프랑스)를 13-12로 물리쳤다.

세계랭킹 6위 오혜리는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니아레를 꺾으면서 생애 첫 올림픽 금메달을 손에 넣게 됐다.

오혜리의 금메달은 한국 선수단에 안기는 8번째 금메달이자 태권도에서는 두번째 금메달이다.

이로써 한국은 2000년 시드니올리픽 부터 여자 67㎏급에서 5회 연속 메달(금 4 동 1)을 획득하는 기록도 세우게 됐다. 

리우데자네이루/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