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6·25전쟁 등 암울했던 역사 속에서 겪어야 했던 아픔과 애환을 다룬 악극 '꿈에 본 내 고향'이 오는 30일 가평군 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올려진다.
'꿈에 본 내공향'은 일제강점기 한적한 농촌 마을 김 진사 댁 딸 순이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경성에서 유학 중인 결혼을 약속한 철민과 순이는 방학을 맞아 해후하지만, 일본인 가네야마의 음모로 철민은 체포되고 순이는 필리핀 위안소로 끌려가게 된다. 이 악극은 순이가 위안소에서 경험해야 했던 끔찍한 일들과 철민이 겪은 고문, 6·25전쟁 등 비극의 시대 아픈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가평군이 주최하고 가평 문화원·한국 악극보존회 주관하는 이 악극은 임규 작가가 쓰고, 이상용 감독이 연출하며 전원주, 이대로, 심양홍, 황범식 등 원로 배우를 비롯해 박선주, 최서연, 나재균, 남현주, 김승미 등이 출연한다.
'꿈에 본 내공향'은 일제강점기 한적한 농촌 마을 김 진사 댁 딸 순이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경성에서 유학 중인 결혼을 약속한 철민과 순이는 방학을 맞아 해후하지만, 일본인 가네야마의 음모로 철민은 체포되고 순이는 필리핀 위안소로 끌려가게 된다. 이 악극은 순이가 위안소에서 경험해야 했던 끔찍한 일들과 철민이 겪은 고문, 6·25전쟁 등 비극의 시대 아픈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가평군이 주최하고 가평 문화원·한국 악극보존회 주관하는 이 악극은 임규 작가가 쓰고, 이상용 감독이 연출하며 전원주, 이대로, 심양홍, 황범식 등 원로 배우를 비롯해 박선주, 최서연, 나재균, 남현주, 김승미 등이 출연한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