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성 고양시장은 14일 탄핵 관철 및 공동개혁정부 수립을 위한 야 3당 상설협의체의 운영을 제안하고 나섰다.

최 시장은 이날 광주전남언론포럼 주최로 열린 대선 후보 초청토론회에서 "우선 탄핵 관철을 위한 야 3당 상설협의체를 운영하고, 탄핵 이후에는 야 3당 공동개혁정부 수립을 목표로 역시 상설협의체를 구성해 정권교체를 이룩해야 한다"면서 야 3당 공동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임기 1년 내 개헌 마무리, 청렴·공정한 대한민국 건설을 위한 국가 대개조 프로젝트 추진, 4차 산업혁명을 통한 대규모 일자리 창출, 북핵 문제 조기 해결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최 시장은 "집권과 동시에 야 3당 공동정부를 출범시키고, 조기 개헌과 국가 대개조 프로젝트를 지체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