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BY 2+' 사업자 선정
두자녀 낳으면 최대지원
남양주 창현 등 5개 지구
하반기 입주자모집 시작
경기도가 선보인 공공임대주택 'BABY 2+ 따복하우스'의 2차 공급이 진행된다.
도는 경기도시공사가 공모한 따복하우스의 2차 민간참여 사업자로 푸르지오서비스(주)와 씨앤씨종합건설(주) 등 2개 업체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3월 협약을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2차 사업 지구는 신혼부부를 주 공급대상으로 하는 '남양주 창현' 48호와 사회초년생에게 공급되는 '가평 읍내' 48호·'수원 망포' 100호·'양평 공흥' 49호, 고령자에게 공급하는 '수원 광교 실버' 152호 등 총 5개 지구 397세대다.
이번 2차 사업 대상은 오는 7월 실시설계와 공사 착공에 들어가 내년 5월 남양주 창현지구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입주하게 된다. 입주자 모집은 하반기에 진행될 예정이다.
'BABY 2+ 따복하우스'는 청년층의 주거와 결혼, 저출산 극복을 돕기 위해 도가 추진 중인 공공임대주택이다. 입주하는 신혼부부가 두명 이상(2+)의 자녀(Baby)를 낳으면 임대료 등을 최대로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부의 행복주택방식과 도의 임대료 지원 등을 결합해 주거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췄다는 평가다.
백원국 도 도시주택실장은 "지난해가 부지확보 등 BABY 2+ 따복하우스의 사업기반을 조성하는 시기였다면 올해는 1만호 사업계획 승인을 목표로 민간사업자 선정, 입주자 모집 등 사업을 구체화하는 시기"라며 "2020년까지 1만호 입주를 통해 저출산 문제 극복 등 새로운 주거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저출산 대응 '따복하우스' 2차 공급
입력 2017-02-14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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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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