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종석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은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의장 출신의 대표적인 486 운동권 그룹 정치인으로, 재선의원을 지냈다.
친화력과 조정 능력이 뛰어나고 '마당발 인맥'을 자랑한다. 대선 과정에서 캠프 인사 영입에 큰 역할을 도맡아 문재인 대통령의 두터운 신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양대 총학생회장이던 1989년 전대협 3기 의장을 맡아 임수경 전 의원의 '평양 축전참가'를 진두지휘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는 당시 이 '임수경 방북사건'에 연루돼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혐의로 징역 5년형을 선고받고 3년6개월 옥살이를 했다.
2000년 새천년민주당에 전대협 출신인 이인영, 오영식, 우상호 전 의원과 함께 영입돼 제도권 정치를 시작, 그 해 16대 총선에 서울 성동을에 새천년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해 34세의 최연소 의원으로 당선됐다.
참여정부 출범 후인 2004년 17대 때 재선 배지도 달았다. 그러나 2008년 18대 총선에서 낙선했다.
새천년민주당 대표 비서실장, 열린우리당 대변인, 대통합민주신당 원내수석부대표 등을 맡았다.
임 실장은 삼화저축은행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으면서 19대 총선에 불출마했지만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이 확정됐다.
2014년에는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맡아 박원순 서울시장과 손발을 맞췄다.
이후 작년 말 문재인 대통령의 '삼고초려'로 영입돼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과 본선 과정에서 비서실장 역할이라는 중책을 맡아 문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헌신적으로 보좌했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
친화력과 조정 능력이 뛰어나고 '마당발 인맥'을 자랑한다. 대선 과정에서 캠프 인사 영입에 큰 역할을 도맡아 문재인 대통령의 두터운 신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양대 총학생회장이던 1989년 전대협 3기 의장을 맡아 임수경 전 의원의 '평양 축전참가'를 진두지휘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는 당시 이 '임수경 방북사건'에 연루돼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혐의로 징역 5년형을 선고받고 3년6개월 옥살이를 했다.
2000년 새천년민주당에 전대협 출신인 이인영, 오영식, 우상호 전 의원과 함께 영입돼 제도권 정치를 시작, 그 해 16대 총선에 서울 성동을에 새천년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해 34세의 최연소 의원으로 당선됐다.
참여정부 출범 후인 2004년 17대 때 재선 배지도 달았다. 그러나 2008년 18대 총선에서 낙선했다.
새천년민주당 대표 비서실장, 열린우리당 대변인, 대통합민주신당 원내수석부대표 등을 맡았다.
임 실장은 삼화저축은행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으면서 19대 총선에 불출마했지만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이 확정됐다.
2014년에는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맡아 박원순 서울시장과 손발을 맞췄다.
이후 작년 말 문재인 대통령의 '삼고초려'로 영입돼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과 본선 과정에서 비서실장 역할이라는 중책을 맡아 문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헌신적으로 보좌했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