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020년 준공 예정인 재난안전종합체험관 건립 사업에 관한 중간 점검을 갖고,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한 밑그림을 그렸다. 앞서 경기도의회가 관련 예산을 삭감하는 등 체험관 신설에 제동(경인일보 5월 17일자 3면 보도)이 걸리지 않겠느냐는 우려도 있었지만, 도는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도는 지난해 9월 국민안전처가 체험관 신규 건립 지역을 경기도로 확정한 이후, 내·외부 전문가가 함께 모여 전시·체험시설 종류와 운영 방안에 대한 정책과제를 자체 수행했다고 밝혔다.
향후 추진 일정과 관련, 도는 건축 분야와 전시·체험시설을 분리 발주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건축 분야의 경우 오는 9월 설계 공모에 들어가 내년까지 기본 설계를 모두 마치고 이후 건축공사와 감리에 대해 공개 입찰을 실시, 202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할 계획이다.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재난안전체험관 중간 점검… 경기도, 9월 건축분야 설계공모
입력 2017-06-25 23:26
지면 아이콘
지면
ⓘ
2017-06-26 2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