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인규 경기대학교 총장과 역대 총학생회장들의 만남이 성사됐다. 경기대 총학생회장 모임인 금광포럼(회장·김노식)은 지난 8일 오후 취임 100일을 맞은 김 총장을 찾아 격려하고, 학교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1967년도 총학생회장을 역임한 김노식 전 국회의원 등 25명으로 구성된 회장단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인 만큼 총장의 역할과 책임도 무거울 것으로 생각된다"며 "취임 이후 100일간 최선을 다했듯이 앞으로도 학교가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을 발휘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총장도 "올해는 개교 7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라며 "학교와 회장단, 동문들이 힘을 합쳐 경기인 모두가 하나 되는 개교기념일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들은 총장과의 만남 이후 캠퍼스 곳곳을 둘러보는 캠퍼스 투어 시간도 가졌다.
/신선미기자 ssunm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