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민
장정민(48·사진) 더불어민주당 인천 옹진군수 예비후보가 최근 발생한 백령도 화물선 기름 유출 사고 관련, "재난·재해사고 대응 인력이 부족한 섬지역에서 민·관이 합동으로 대처할 수 있는 의용소방대와 민간해양구조대 활성화가 절실하다"고 23일 밝혔다.

장정민 옹진군수 예비후보는 "옹진군은 섬으로 이뤄져 있어 재난사고가 발생하면 현지 관련 기관의 전문요원이 부족한 게 현실"이라며 "타 지역에서 지원하기에는 지리적 여건, 기상 등의 영향으로 시간이 늦어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 장 예비후보는 "현지의 민·군·경이 합동훈련으로 재난 발생 시 함께 대처하는 것이 한가지 방법"이라며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의용소방대와 민간해양구조대 활성화를 통해 재난훈련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