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121820
최백규(50·사진) 바른미래당 남구청장 예비후보가 '소상공인과 노인을 우대하는 남구'를 만들겠다며 관련 공약을 최근 공개했다.

최백규 후보의 소상공인 관련 주요 공약 가운데 하나는 50억원 규모의 '지역 사랑 기금'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이 기금으로 연 매출 1억원 미만의 소상공인 사업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 후보는 앞으로의 구의 모든 금융 거래를 지역 소재 '신협', '새마을 금고', '단위농협'과 추진키로 했다.

이들 지역 금융기관과 협력해 가칭 '남구사랑카드'도 만들어 활용할 계획이다. 노인복지 분야에서는 '남구사랑카드'를 이용해 바우처 제도를 운영하는 것이 주요 공약이다.

바우처 카드를 이용해 노인들이 대중 교통이나 문화공연, 목욕 등을 월 1회 1천 원으로 이용하게끔 한다는 구상이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