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인사이드' 서현진과 이민기과 첫 키스를 했다.
16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뷰티인사이드'에서 서도재(이민기)와 다시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 한세계(서현진)은 관제탑에서 입맞춤을 했다.
이날 서도재는 한세계(김민석)에게 직접 면도하는 법을 가르쳐줬고, 학생들과 다툼에 휘말린 한세계를 구했다.
김민석은 "원래 한세계 모습이 아닌 내가 불편하냐"고 물었고, 서도재는 "매우 그렇다"고 답했다. 이후 서도재는 "다른 사람도 아닌 자신이 불편할 게 뭐가 있냐"면서 "항공사 모델인 한세계가 필요할 뿐이다"라고 말해 오해를 풀었다.
서도재의 모친 임정연(나영희)은 한세계를 불러 사과했다. 임정연은 서도재와 김민석으로 변한 한세계를 보고 오해하고 있는 상황.
앞서 한세계가 시상식장에서 잃어버린 구두 한 짝을 찾아온 임정연은 "신데렐라를 잡으려면, 신데렐라의 구두를 가져와야지"라며 한세계의 손을 맞잡았다. 한세계는 당황했고, 임정연은 "우리 도재 좀 부탁한다. 도재의 신데렐라가 되어달라"며 호소했다.
일주일이 지나 한세계는 자신의 원래 모습으로 항공사 모델 촬영에 나섰고, 행사에도 참석했다.
그러던 중 서도재에게 서운함이 생겼다. 함께 아침을 먹고, 영화를 보고, 생활을 하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 가까워졌기 때문.
한세계는 전화를 걸어 시덥지 않은 질문을 이어나갔고, 서도재는 "잠깐 나오라"며 한세계를 데리고 관제사 훈련소에서 야경을 감상했다.
한세계의 "운명같다"는 말에 서도재는 "우리요?"라고 물었고, 한세계는 서도재에게 입맞춤을 건넸다. 한세계는 놀라며 "미안하다"고 전했고, 서도재는 다시 키스를 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한편 류은호(안재현)은 강사라(이다희)의 집에서 가사도우미를 하고 있는 상황. 엄마에게 신학교 입학 사실을 들킨데다, 강사라의 샹들리에까지 깨뜨려 강사라의 집에서 머물게 됐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