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신도시개발에 따른 인구 유입과 잇따른 집단시위, 24시간 미군부대 경비업무, 각종 사건사고등 과다 업무에 시달리고 있는 파주서의 직제를 2급서에서 1급서로 조정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3일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신도시개발과 LG필립스 파주공장유치로 인한 보상, 송전탑설치 반대등 집단시위가 연일 발생하고 동서남북에 배치된 미군부대 특별경비, 주요시설물 경비등 업무 폭주하고 있다.
치안질서유지뿐 아니라 남북간 고위회담및 남북군사회담등 특별 행사장시설 경비·경호업무까지 겹쳐 주·야간 인력부족과 과다업무에 시달리고 있다.
또한 교하·운정농협 권총 강도사건, 법원읍 대능리 일가족 살인사건, 교하농협 텔레뱅킹등 강력범죄 사건이 잇따르는가 하면 차량증가에 따른 교통관련 사망사건도 끊이질 않고 있다.
서북부 최대도시개발 붐이 조성되면서 시 인구도 연간 1만명씩 증가하는 등 매년 외지인 유입이 급격히 늘어 25만까지 육박하고 있다.
이와 같이 인구유입 증가와 집단시위, 각종 사건등 대도시 이상의 치안수요 발생에도 파주경찰서는 1급서 조건인 25만을 넘지 않았다는 이유로 업무처리는 1급서, 직원수는 2급서라는 기형적인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강대순경비교통계장은 “거대도시로 탈바꿈하는 파주시의 적절한 치안과 경비등을 위해서는 1급서로의 승격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파주
'업무과다' 파주경찰서 "1급서 상향조정 돼야"
입력 2004-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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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05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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