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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즉생 필생즉사, 이순신 명언 '유 퀴즈 온 더 블럭'으로 재조명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처

 

이순신 장군의 명언 '필사즉생 필생즉사'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방송한 tvN '유퀴즈온더블럭'에는 핫피플 지병수 할아버지를 만나는 유재석, 조세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병수 할아버지는 "전국노래자랑 나와서 인기상 탄 지병수"라며 소개했고, 유재석은 "마침 성북구 근처다. 인사드릴 수 있게 돼 반갑다"라고 화답했다.

지병수 할아버지는 "IMF 시절 박세리, 박찬호가 있다면 지금은 자신이 있다는 반응에 기쁘다"면서 "지나가다 보면 이름을 모르잖냐. '미쳤어 이리 와봐 커피 한잔하고 가'라고 한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지병수 할아버지는 '전국노래자랑' 출연 이후 광고만 3개 이상 찍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35세 택배기사 이은우 씨가 즉흥 퀴즈에 도전했고, 문제는 '필사즉생 필생즉사'를 언급한 인물이 누구인지였다.

이은우 씨는 "이순신"이라고 외치며 정답을 외쳤고, 나아가 두 번째 문제까지 맞춰 200만 원의 상금을 탔다.

'필사즉생 필생즉사'는 죽기로 싸우면 반드시 살고, 살려고 비겁하면 반드시 죽는다라는 의미로,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려는 충신의 각오를 담은 말이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