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협·윤관석 경인당위원장 등
10명 의원 공동주최 7일 토론회
노선지나는 12개 기초단체 후원
인천시와 경기도를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의 조기 착공을 본 궤도에 올리기 위한 토론회가 오는 7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다.
GTX-B노선의 추진 과제를 모색하는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의 윤관석 인천시당 위원장, 김경협 경기도당 위원장, 안규백 서울시당 위원장 등 수도권 시·도당위원장 3인방을 비롯해 10명의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부천·남양주시와 인천 연수·남동구 등 노선이 지나는 12개 지방자치단체가 후원한다.
윤관석 의원에 따르면 인천·경기·서울은 지리적으로 밀접하게 위치해 있으나 광역교통망의 부족으로 인해 인적·물적 자원의 흐름이 매우 열악하다. 이를 해결하고자 GTX-A·B·C 노선이 추진 중에 있지만, 유독 B노선만 진행이 더디다.
이 같은 상황에서 해당 지역 의원과 지자체가 공동 대응에 나서는 만큼 GTX-B노선 추진에 적지 않은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토론회에서는 김훈 한국교통연구원 철도교통연구본부장이 '수도권 균형발전을 위한 GTX-B노선 추진현황과 향후 과제'에 대해 기조발제 한다.
강경우 한양대 교수, 김진호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실장, 김영덕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본부장, 임영진 기획재정부 타당성심사과장, 나진항 국토교통부 철도투자개발과장 등이 토론에 나선다.
윤 의원은 "GTX-B노선은 수도권 전역의 교통문제 해결과 상생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3개 시도가 힘을 모아 적기에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GTX-B, 조기착공 공론화
입력 2019-05-02 21:50
수정 2019-11-1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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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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