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남부지역 리빙 인테리어 시장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원 홈·테이블데코페어(home·table deco fair 2019 suwon)'가 27일 화려하게 개막했다.
오는 30일까지 4일간 수원컨벤션센터 1층 전시홀에서 열리는 이번 페어는 인테리어 트렌드와 리빙 브랜드를 한곳에 모아 소개하고자 지난 2011년부터 리드케이훼어스가 개최하고 있는 프리미엄 홈스타일링 전시회다.
일반 관람객뿐만 아니라 리빙분야 바이어는 물론 각계각층 관계자들이 모여드는 행사로 지난해 서울·부산·대구·제주 등에서 진행했을 때 약 20만명이 몰려들었다. 수원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가구나 인테리어 제품에만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홈 데코레이션 브랜드와 갤러리, 반려동물용품 등도 마련돼 일반 가족 관람객도 쉽게 즐길 수 있다.
또 수원시가구연합회 등 지역 소상공인과도 협력해 진행되고 있어 향후 경기 남부지역 리빙 인테리어 시장의 새로운 판로를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리드케이훼어스 관계자는 "예상보다 많은 관람객이 방문했고 리빙 인테리어에 대한 수준도 높았다"며 "그만큼 참가업체 반응도 뜨거워 향후 수원 페어가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페어는 리드케이훼어스·까사리빙이 주최하고 경인일보가 후원했으며 홍성권 리드케이훼어스 대표이사와 김화양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이 이날 행사장을 방문해 전시관을 둘러봤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