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내의 맛' 선우용녀가 딸 최연제와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17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선우용녀 최연제 모녀가 로스앤젤레스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우용녀와 최연제는 LA한인타운의 노래방을 찾아 함께 듀엣곡을 열창했다.
최연제는 녹슬지 않은 가창력을 뽐냈고, 선우용녀 역시 숨겨둔 노래실력을 뽐내며 훈훈한 광경을 연출했다.
두 사람은 이후 산타모니카 해변에 앉아 노을 진 바다를 감상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선우용녀는 "우리 딸이 다 커서 애 낳는 것도 보고 이제는 엄마가 죽어도 여한이 없다"며 "자식(이튼)이 태어나니까 케빈이 진정한 식구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최연제는 "나는 이제 진짜로 엄마랑 나랑 같이 사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합가를 제안했지만, 선우용녀는 거절했다.
선우용녀는 "엄마가 움직일 수 있을 때까지는 일하는 게 좋을 것 같다. 그래야 엄마가 살아있는 느낌이 들 것 같다"고 답했다.
최연제는 "엄마가 강한 건 알지만 나이는 또 못 속인다"고 설득했고, 선우용녀는 "자식한테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 너희도 너희 생활이 있는데 신경 쓰게 할까 봐 조심스럽다"며 "너도 자식을 키우면서 부모 마음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녀는 먼저 세상을 떠난 아버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최연제는 "아무리 돌아가셨어도 내가 생각하는 순간엔 살아계신 것 같다"고 말해 선우용녀를 눈물 짓게 만들었다.
최연제는 "돌아가시기 일주일 전에만 봤어도 좋았을 텐데, 그게 너무 후회된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7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선우용녀 최연제 모녀가 로스앤젤레스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우용녀와 최연제는 LA한인타운의 노래방을 찾아 함께 듀엣곡을 열창했다.
최연제는 녹슬지 않은 가창력을 뽐냈고, 선우용녀 역시 숨겨둔 노래실력을 뽐내며 훈훈한 광경을 연출했다.
두 사람은 이후 산타모니카 해변에 앉아 노을 진 바다를 감상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선우용녀는 "우리 딸이 다 커서 애 낳는 것도 보고 이제는 엄마가 죽어도 여한이 없다"며 "자식(이튼)이 태어나니까 케빈이 진정한 식구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최연제는 "나는 이제 진짜로 엄마랑 나랑 같이 사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합가를 제안했지만, 선우용녀는 거절했다.
선우용녀는 "엄마가 움직일 수 있을 때까지는 일하는 게 좋을 것 같다. 그래야 엄마가 살아있는 느낌이 들 것 같다"고 답했다.
최연제는 "엄마가 강한 건 알지만 나이는 또 못 속인다"고 설득했고, 선우용녀는 "자식한테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 너희도 너희 생활이 있는데 신경 쓰게 할까 봐 조심스럽다"며 "너도 자식을 키우면서 부모 마음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녀는 먼저 세상을 떠난 아버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최연제는 "아무리 돌아가셨어도 내가 생각하는 순간엔 살아계신 것 같다"고 말해 선우용녀를 눈물 짓게 만들었다.
최연제는 "돌아가시기 일주일 전에만 봤어도 좋았을 텐데, 그게 너무 후회된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