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인천시장 인천홍보대사 위촉식2
인천시 마스코트 소개하는 朴시장-박남춘 인천시장이 20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인천시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리듬파워(행주, 지구인, 보이비), 송필근 개그팀(송필근, 홍현호, 윤승현, 이정인, 이윤석), 문지훈(팝페라 가수)을 홍보대사로 위촉한 뒤 인천시 마스코트를 소개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인천 출신 3인조 힙합그룹 '리듬파워'와 인천 최초 코미디 소극장을 연 '필근아 소극장팀'을 홍보대사로 20일 위촉했다.

힙합그룹 '리듬파워'(행주, 보이비, 지구인)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2년간 인천시 홍보대사로 활동해왔다.

인천 출신이자 인하부고 동창인 리듬파워 멤버들은 그간 인천 홍보를 활발하게 펼친 점이 높게 평가돼 홍보대사로 재위촉됐다.

이들은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인천을 자주 언급하고 있는 것은 물론 최근 한 유튜브 프로그램에서는 인하부고 교복을 입고 모교에서 촬영하기도 했다.

올해 새롭게 홍보대사로 위촉된 '필근아 소극장팀'은 인천 출신 코미디언 송필근이 이끄는 개그팀(송필근, 홍현호, 윤승현, 이정인, 이윤석)이다.

송필근은 개그콘서트 '놈놈놈', '리액션 야구단' 등에서 활약하며 2014년 KBS 연예대상 코미디 부문 신인상을 받았다.

지난해 1월 고향인 인천에 최초로 코미디 전용 소극장을 만들어 매주 공연을 하고 있다. 시는 이들이 펼치는 공연 '백쇼(100 show)'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며 인천을 홍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고 시의 위상 제고를 위해 연예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겠다"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