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1일부터 온라인 메신저 '카카오톡'을 활용한 임대주택 임대료 고지 서비스를 시행한다.

9일 LH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LH 입주주택의 임대료 청구내역을 스마트폰의 카카오톡 앱을 이용해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임대주택 입주자는 임대주택 계약자 명의의 스마트폰에 '카카오 인증톡'으로 임대료 고지서를 받아보게 된다. '카카오 인증톡'은 비밀번호나 생체인증 등 보안을 거쳐 전자문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카카오톡 임대료 고지 서비스를 이용하면 언제든 편리하게 고지서를 확인할 수 있고, 고지서 분실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위험 및 재발행의 번거로움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동이체로 당월 임대료를 정상 납부하면 차월 임대료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카카오톡 임대료 고지 서비스는 LH 청약센터 또는 관할 주거복지지사에서 11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