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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대한법무사협회는 협회 회의실에서 네이버(주)와 비대면 화상 방식으로 법무사 인물정보제공 협약을 체결했다.2020.11.17 /한법무사협회 제공

대한법무사협회(협회장·최영승)는 17일 법률전문자격사단체 중 처음으로 네이버㈜(대표·한성숙)와 '법무사 인물정보제공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법무사들의 사진, 경력, 학력 등을 담은 인물정보는 내년 상반기 중 네이버 인물정보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제공된다.

이를 위해 법무사협회는 협회에 등록된 법무사의 인물정보를 검증·구축하고, 네이버는 제반 시스템을 마련해 법무사 인물정보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법무사협회는 이번 협약으로 개인이 아닌 협회 차원에서 검증된 법무사 인물정보가 제공됨에 따라 법률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국민들의 접근권과 선택권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영승 협회장은 "법무사는 국민들과 가장 가까운 생활법률전문가"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들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법무사 인물정보가 제공돼 국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은 정부의 코로나19에 대한 방역 협조 차원에서 비대면 화상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