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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분당구 소재 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17일 현재 1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진은 보건소 선별진료소./경인일보DB

성남시 분당구 소재 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17일 현재 1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7일 성남시에 따르면 수도권 요양병원의 경우 주 2회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한다는 중대본 지침에 따라 지난 15일 분당구 소재 A요양병원 종사자(181명)들에 대한 선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확인됐다.

성남시는 이에 따라 지난 16일 해당 병동에 대한 폐쇄 및 이동중지를 조치하고 해당 병동 환자 42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실시했고 이 중 1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성남시는 검사 대상을 전체 환자로 넓혀 152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 중이여서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성남시 관계자는 "전체 환자에 대한 검사 결과에 따라 병원코호트 격리 등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