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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수원시내 아파트 숲. /경인일보DB
 

경기도 아파트의 3.3㎡당 가격이 처음으로 2천만원을 돌파했다.

31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에 따르면 5월 도내 아파트의 3.3㎡당 평균 가격은 2천22만원으로, 조사(2008년) 이후 처음으로 2천만원을 넘겼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경기도 평균 아파트값은 1억2천770만원이 올라 이달 기준 5억1천987만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인천은 3억5천67만원으로 같은 기간 6천117만원이 올랐다.

수도권 평균 아파트 가격은 7억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달 수도권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은 6억9천652만원으로, 지난달(6억8천676만원)보다 976만원 올랐다. 수도권 아파트 평균 전셋값도 올해 1월 처음 4억원을 돌파한 뒤 계속 상승해 지난달 4억1천698만원에서 이달 4억2천44만원으로 346만원이 올랐다. 올해 들어서만 2천만원 넘게 오른 셈이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