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10시50분께 현대건설(주)가 시공하는 구리시 토평동 세종~포천 고속도로(안성-구리) 14공구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 A씨가 개구부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지게차 신호수 역할을 하던 A씨가 교량 현장 개구부에 설치된 추락방지용 수평보호덮개를 이동시키려다 3m 아래 바닥으로 추락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얼굴 등을 크게 다친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고용노동부는 사고 경위와 함께 안전조치 미흡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조사 결과에 따라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지난달 26일 중대재해처벌법 이후 건설현장에서 사망사고는 요진건설의 판교 승강기 추락사고에 이어 이번이 2번째다.
사고는 지게차 신호수 역할을 하던 A씨가 교량 현장 개구부에 설치된 추락방지용 수평보호덮개를 이동시키려다 3m 아래 바닥으로 추락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얼굴 등을 크게 다친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고용노동부는 사고 경위와 함께 안전조치 미흡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조사 결과에 따라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지난달 26일 중대재해처벌법 이후 건설현장에서 사망사고는 요진건설의 판교 승강기 추락사고에 이어 이번이 2번째다.
/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