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본부장·조인수)는 남양주 왕숙 1·2지구 1천65가구에 대해 사전 청약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공공주택 보급 목표 중 올해 첫 사전청약 물량으로 A20블록 582가구(단지 총 961가구 규모, 전용 55㎡), A4블록 483가구(단지 총 787가구 규모, 전용 55㎡)가 청약 대상이다.

사전청약은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LH청약센터, LH모바일앱)으로 진행되며 거주지역별로 청약일정이 다르므로 입주자모집공고문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LH 관계자는 설명했다.

남양주왕숙은 지구를 관통하는 경춘선에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노선 조성이 계획돼 있으며 인근에 4호선 진접선 및 8호선 별내선이 개통을 앞두고 있어 관심을 받는다. 또 서울과 더 가까운 위치에 있는 남양주왕숙2는 지구 내 경의중앙선 신설역사가 조성될 예정이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수석호평도시고속도로 등 인근을 지나는 광역교통망으로의 진입이 수월하다는 이점을 갖추고 있다.

사전청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LH청약센터 혹은 사전청약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남양주 접수처(031-575-8055), LH사전청약 콜센터(1670-4007)로 문의하면 된다.

/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