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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하철 4호선 연장 진접선 신설역인 진접역. 2022.3.6 /한국철도공단 제공


지하철 4호선 연장인 진접선이 오는 18일 오남역에서 노선 개통식을 갖는다.

14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승객을 태운 첫차는 개통식 다음날인 19일 새벽 5시34분 진접역에서 운행을 시작한다. 진접선은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진접 간 14.9㎞ 구간에 건설됐으며 별내별가람, 오남, 진접 등 3개 역이 신설됐다.

2014년 12월 착공된 진접선은 전체 연장 가운데 교량 2.1㎞를 제외한 나머지 12.8㎞는 지하터널로 돼 있다. 투입될 전동차는 총 5편으로 편당 10량이며 1천570명이 탑승할 수 있다.

왕복 기준 평일 152회, 휴일 118회 운행된다. 출퇴근 시간대(오전 7∼9시·오후 6∼8시)에는 10∼12분 간격, 그 밖에는 20분 간격으로 배차된다. 남양주 진접에서 서울역까지는 52분이 소요된다.

진접선 이용자는 하루 3만5천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