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근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15일 오전 의정부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정부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부지사는 출마선언을 통해 "대선 승리로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의정부도 새로운 출발이 필요하다"며 "의정부 정권교체라는 과업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도시기획자를 자임한 그는 "지난 10년간 이어져온 '회색물류도시'는 의정부가 추구할 도시정책 방향이 아니다"라며 "시민들이 원하는 안전한 도시·건강한 도시·생태도시·일자리가 많은 도시, 그 모든 것을 담고 있는 '걷고싶은도시'를 지향한다"고 청사진을 밝혔다.
김 전 부지사는 출마선언을 통해 "대선 승리로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의정부도 새로운 출발이 필요하다"며 "의정부 정권교체라는 과업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도시기획자를 자임한 그는 "지난 10년간 이어져온 '회색물류도시'는 의정부가 추구할 도시정책 방향이 아니다"라며 "시민들이 원하는 안전한 도시·건강한 도시·생태도시·일자리가 많은 도시, 그 모든 것을 담고 있는 '걷고싶은도시'를 지향한다"고 청사진을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코로나 극복 전담팀 구성 ▲지하철7호선 복선화와 지하철8호선 연장사업 추진 ▲GTX-C노선 조기 완공 추진 ▲아이돌봄 문제 우선 해결 ▲용현산단의 '스마트산단' 전환 ▲도봉차량기지 이전을 통한 '장암테크노밸리' 조성 ▲직동·추동 수목원 조성 ▲미군반환기지에 '디자인&테크 캠퍼스' 조성 ▲경기북부교육1번지 도약 ▲고산동 물류센터 백지화 ▲도봉면허시험장 이전 철회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의정부시장에 두 번째로 도전하는 김 전 부지사는 "시민들 삶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핵심 과제들을 시민들과 직접 소통해 가면서 결정하겠다"면서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소통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35회 행정고시 출신인 김 전 부지사는 의정부 부시장과 수원시 부시장, 경기도행정2부지사를 역임했다. 의정부공고와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영국버밍험 대학교에서 지역개발학 석사와 아주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