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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석(국) 의정부시의원이 24일 의정부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의정부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2022.3.24 /임호석 예비후보 제공

임호석(국) 의정부시의원이 24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의정부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선언문을 통해 "2014년 의정부시 제7대 시의원 첫 당선 이후부터 제8대 의원으로 활동한 지금까지 시민을 위해 누구보다 분주히 움직였다"며 "의정부에서 나고 자라면서 지역 구석구석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기에 문제가 있다면 빨리 해결하고, 새로운 해법을 내놓으려 애썼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움직일 때 마다 조금씩 달라지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힘든 줄도 모르고 매일 매일 열심히 달렸다"면서 "그리고 미래의 변화된 의정부의 희망찬 모습까지 상상해 보며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의정부'를 만들겠다는 꿈을 키워왔다"고 출마의 변을 설명했다.

임 예비후보는 "시민의 뜻대로 새로운 의정부'를 만들겠다"면서 "물류단지 조성, 도봉면허시험장 이전 추진 등 의정부시가 시민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독선적인 행정을 반드시 바로잡아 시민과 시민이 소통하고, 시민과 시가 소통해 모두가 행복한 의정부, 새로운 의정부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끝으로 "우리 아이들이 더 스마트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더 편리한 도로를 만들고, 문화와 체육시설이 잘 갖춰진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더 앞서나가는 산업을 유치할 것"이라며 "더 이상 공부를 위해, 미래를 위해, 일자리를 위해, 다른 도시로 나가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의정부 토박이 출신인 그는 2014년 지방선거로 정계에 입문한 재선 시의원이다. 제8대 시의회에서 부의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엔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을 지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