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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의 광역의원 의석수는 2석으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모두 석권했다.

민주당은 이번 6·1 지방선거에서도 현 의원들의 재선으로 2석 '수성'에 나섰고 국민의힘은 '도의원도 국민의힘으로'라며 지난 선거에서의 패배를 만회하겠다는 전략이다.

제1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성수석(51) 경기도의원이 재선에 도전하기 위해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고 단수 공천을 받았다.

국민의힘에서도 김일중(34) 전 이천시의원을 단수 공천했다.

김 전 시의원은 제7대 이천시의회에서 가장 젊은 의원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제2선거구에서는 민주당 김인영(64) 경기도의원이 재선의 각오를 밝혔다.

국민의힘에서는 권영천(60) 전 경기도의원이 공천 경쟁에서 탈락하고 허원(62) 경기도의원(비례)이 나서게 돼 김인영 도의원과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광역 민주, 성수석·김인영 출사표
국힘 '가장 젊은 의원' 김일중 공천
가 '정치 신인' 민주 김봉영 출마선언


기초의원은 가선거구에서 3석, 나선거구 2석, 다선거구 3석, 비례 1석 등 총 9석이다. 현 이천시의원 9명 중 4명이 재선에 도전한다.

가선거구는 민주당에서는 서학원(47) 이천시의원이 재선에 나서고 김봉영(47) 민주당 4050특위 이천지부장이 정치 신인으로 도전한다.

국민의힘에서는 김재국(50) 전 백사면 체육회장이 첫 도전을, 박명서(56) 전 증포동 체육회장이 재도전에 나선 가운데 이종하(45) 서울우유협동조합 대의원이 뒤늦게 출마를 선언하고 거리 인사에 나섰다.

나선거구는 민주당에서 박노희(46) 전 이천YMCA 사무총장이 단수 공천을 받았고 국민의힘에서는 김재헌(60) 이천시민장학회 이사, 박선진(37) 국민의힘 이천시당 30분과장, 김학원(58) 이천시의회 부의장이 공천과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다선거구에서는 민주당 박준하(40) 전 이천시 행복공동체센터장과 최석재(48) 이천문화재단 이사가 공천을 확정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임진모(49) 이천고 총동문회 부회장, 권산해(53) 전 정진J&S 이사, 김하식(57) 이천시의원이 공천과 순위 확보를 위해 경쟁을 하고 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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