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단월면 항소리 소리산 철탑 부근에서 불이나 진화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양평소방서 관계자는 29일 오전 11시 7분 단월면 소리산 인근에 불이 나 소방관 16명, 의소대 15명, 군 관계자 10명 등이 출동했다고 밝혔다.

진화에 동원된 장비는 소방헬기 3대, 진화차량 10대 등이며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현장은 오후 1시 경 잔화 정리를 시작했고, 오후 3시 경엔 잔화 지역의 경사가 높아 헬기로 진압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산불이 진화되는 대로 조사감식반을 통해 정확한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