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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교수와 학생들이 남양주 일대에서 연탄나눔 봉사를 실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11.29 /삼육대 제공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직접 뵙고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 뿌듯했어요."

삼육대학교(총장·김일목) 글로컬사회혁신원과 62대 한결 총학생회가 최근 남양주시 퇴계원읍·진건읍·다산동 일대에서 어르신을 위한 특별한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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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학생들이 남양주 일대에서 연탄나눔 봉사를 실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11.29 /삼육대 제공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삼육대 교수와 직원, 학생 등 50여 명은 취약계층 6가구에 연탄 3천장을 전달하며 소외된 이웃에 따듯한 온정을 나눴다.

특히 준비된 연탄은 총학생회가 학기 중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금액으로 마련해 그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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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교수와 학생들이 남양주 일대에서 연탄나눔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2022.11.29 /삼육대 제공

연탄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이제 곧 한파가 시작된다는 뉴스를 접하고 고민이 깊었는데 삼육대 학생들이 뜻밖의 선물로 한시름 덜게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고, 남수진(신학과 4학년) 총학생회장은 "어르신들께서 전달해 드린 연탄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삼육대 관계자는 "학생 주도한 특별한 봉사활동이 열려 참 기특한 마음이다.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 및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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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교수와 학생들이 남양주 일대에서 연탄나눔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2022.11.29 /삼육대 제공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