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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의회 제290회 제2차 정례회가 지난 20일 제6차 본회의를 끝으로 산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선 올해 3차 추가경정예산안 및 군정질문, 2023년 예산안 등 굵직한 안건들을 진행했다. 2022.12.20 /양평군의회 제공

양평군의회가 제290회 제2차 정례회를 끝으로 올해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1~20일 열린 정례회에선 3차 추경처리 및 군정 질문, 주요 제·개정 조례안 및 2023년 예산안을 심의하는 등 민선 8기 2년 차 사업에 대한 전반적 검토가 이뤄졌다.

이 중 지난 6일 진행된 제2차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및 예산안 등 총 31건의 안건 중 28건을 원안 가결했다.

제3차 추가경정예산은 제2회 추경안보다 995억9천100만원이 증액돼 군은 올해 총예산을 9.57% 늘어난 1조1천403억9천만원으로 편성해 제출했다. 하지만 의회는 이 중 안전총괄과의 수해피해 재난기본소득 4억원 중 3억2천만원을 삭감해 수정 의결했다.

군은 이와 함께 2023년도 8천823억1천500만원 규모의 본예산을 제출했으며 군의회는 이 중 ▲새마을회 회의수당(1억2천500만원) ▲농지관리(1억8천720만원) ▲공동주택 RFID종량기 설치(7천790만원) ▲행정예고수수료(1억원) ▲양평소식지 제작(1억2천만원) ▲신복3리 농어촌도로 확포장공사(2억4천만원) ▲신종감염병 예방 및 관리사업(3억원) ▲용문면 홍보조형물 설치 사업(4천800만원) 등 사업비 28건에 대해 25억6천20만원을 삭감해 수정 의결했다.

윤순옥 의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정례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2023년 새해에도 양평군의회는 양평군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만을 생각하며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