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일 용인시장은 지난 22일 치러진 용인시체육회장 선거와 관련해 23일 오광환 당선인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는 한편,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시장 마케팅' 논란에 대해선 중립성을 거듭 강조하며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시장은 이날 "오광환 후보의 당선을 축하하고 당선인이 훌륭한 리더십을 발휘해 체육회 발전과 시민들의 생활체육 활동에 많은 기여를 해줄 것으로 믿는다"며 "낙선한 후보들의 선전에도 경의를 표하고 당선인과 함께 용인 체육의 미래를 위한 힘과 지혜를 모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앞서 선거가 과열되며 일각에서 시장을 활용한 후보 마케팅에 나섰다는 소문이 돈 것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이 시장은 이날 "오광환 후보의 당선을 축하하고 당선인이 훌륭한 리더십을 발휘해 체육회 발전과 시민들의 생활체육 활동에 많은 기여를 해줄 것으로 믿는다"며 "낙선한 후보들의 선전에도 경의를 표하고 당선인과 함께 용인 체육의 미래를 위한 힘과 지혜를 모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앞서 선거가 과열되며 일각에서 시장을 활용한 후보 마케팅에 나섰다는 소문이 돈 것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선거에 시장 활용 '엄중 경고'… 중립성 거듭 강조
오광환 당선인 축하… "낙선자도 힘 모아달라" 당부
실제 이번 체육회장 선거에서 한 후보의 선거를 도왔던 A씨는 선거 과정에서 이 시장이 지원사격을 해주고 있다는 뉘앙스로 지지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져 문제가 됐다. 더욱이 A씨는 지난 지방선거 당시 이 시장의 캠프에서 활동한 인물이어서 공정성 훼손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A씨가 시장을 거론하며 득표 활동을 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는 매우 유감"이라며 "A씨는 과거 나의 캠프에서 활동한 인물이기 때문에 더더욱 체육회장 선거에서 오해를 낳지 않도록 중립성을 지키라는 뜻을 앞서 전했다. 그럼에도 이런 소문이 돈 건 매우 잘못됐고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선거를 이틀 앞둔 지난 20일에도 "그동안 중립을 지켜왔다. 선거인단은 시장을 내세운 헛소문에 흔들리지 말아달라"는 입장을 밝히며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를 당부한 바 있다.
이 시장은 "A씨가 향후 체육회 인사나 이권 등에 관여하는 일이 없길 바라며 앞으로 예의주시하겠다"고 엄중히 경고하며 "앞으로도 시장을 언급하는 부분에 대해선 그건 시장의 뜻과 전혀 관계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오광환 당선인 축하… "낙선자도 힘 모아달라" 당부
실제 이번 체육회장 선거에서 한 후보의 선거를 도왔던 A씨는 선거 과정에서 이 시장이 지원사격을 해주고 있다는 뉘앙스로 지지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져 문제가 됐다. 더욱이 A씨는 지난 지방선거 당시 이 시장의 캠프에서 활동한 인물이어서 공정성 훼손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A씨가 시장을 거론하며 득표 활동을 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는 매우 유감"이라며 "A씨는 과거 나의 캠프에서 활동한 인물이기 때문에 더더욱 체육회장 선거에서 오해를 낳지 않도록 중립성을 지키라는 뜻을 앞서 전했다. 그럼에도 이런 소문이 돈 건 매우 잘못됐고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선거를 이틀 앞둔 지난 20일에도 "그동안 중립을 지켜왔다. 선거인단은 시장을 내세운 헛소문에 흔들리지 말아달라"는 입장을 밝히며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를 당부한 바 있다.
이 시장은 "A씨가 향후 체육회 인사나 이권 등에 관여하는 일이 없길 바라며 앞으로 예의주시하겠다"고 엄중히 경고하며 "앞으로도 시장을 언급하는 부분에 대해선 그건 시장의 뜻과 전혀 관계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