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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준 세미원 신임 이사장. /양평군 제공

양평군 재단법인 세미원 신임 이사장으로 수생식물 전문가인 송명준(사진) 박사가 임명될 예정이다.

세미원 이사회는 지난 28일 세미원 조성 당시 수생식물 전문가로 참여했던 송명준 박사를 신임 이사장으로 의결했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23년 1월1일부터 2024년 12월31일까지 2년이다.

송 신임 이사장은 전북대 환경생명자원대학(박사)을 졸업해 세미원 설립을 주도했던 (사)우리문화가꾸기에서 기획 및 운영을 맡았다. 2003~2012년 세미원의 간사로 조성 및 관리를 맡았으며, 현재 수생식물연구회 님프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국가정원 지정 시 1조2200억 파급효과
전문가 인사로 국가정원 승격 추진


군은 이번 전문가 인사를 통해 세미원의 국가정원 승격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세미원이 2019년 경기도 지방정원 제1호로 지정된 이후 국가정원 지정에 따른 타당성 검토 용역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국가정원 승격을 추진하고 있다.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에 따르면 세미원이 국가정원으로 지정될 경우 1조2207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있으며 경제적 타당성 편익비용비율(B/C)도 2.1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