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진선 양평군수가 신년 기자회견에서 관광·서비스·복지분야의 집중 강화를 통해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관광 양평'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양평군은 10일 오후 4시30분 군청 별관 4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신년 언론브리핑'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엔 언론인 및 군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해 군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 응답을 진행했다.
전 군수는 먼저 수해 복구, 전통시장 박람회, 국수 공공하수처리시설 완공, 유기동물 보호센터 개관 등 지난해 군정 성과를 보고했다. 이어 2023년 군정 추진방향을 분야별로 나눠 설명했는데, 관광·스포츠·복지 분야 강화를 통해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관광 양평'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군은 10일 오후 4시30분 군청 별관 4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신년 언론브리핑'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엔 언론인 및 군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해 군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 응답을 진행했다.
전 군수는 먼저 수해 복구, 전통시장 박람회, 국수 공공하수처리시설 완공, 유기동물 보호센터 개관 등 지난해 군정 성과를 보고했다. 이어 2023년 군정 추진방향을 분야별로 나눠 설명했는데, 관광·스포츠·복지 분야 강화를 통해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관광 양평'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서부·중부·동부 전 지역 관광벨트화 추진
노인·임산부·신혼부부등 포괄적 복지 강화
5천명 미만 지역 '채움사업' 100억원 투입
전 군수는 서부권역의 경우 ▲세미원 국가정원 지정추진 ▲두물머리~양수리전통시장 주변 인프라 개선 ▲양서~강하 케이블카 구상, 동부권역은 ▲용문산관광지 시설개선 ▲구둔아트스테이션 조성, 중부권역은 ▲양강섬~갈산공원 야간경관 조명사업 ▲남한강 제방 인도 확장 ▲물안개공원 보도교 조성 등 지역 전체에 대한 관광벨트화 계획을 설명했다.노인·임산부·신혼부부등 포괄적 복지 강화
5천명 미만 지역 '채움사업' 100억원 투입
또 올해부터 ▲노인 무상교통비 지원 ▲독거노인 안부 알림 ▲노인복지관 신축 ▲경로당 12개소 신축 ▲출산장려금 증가 및 산후조리비 지원 ▲국공립 어린이집 3개소 확충 및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 ▲청년신혼부부 전세대출이자 지원 등의 사업을 통해 주민복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인구 5천명 미만 지역은 '채움사업'을 통해 1개면 당 100억원을 투입, 인구소멸을 막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역 내 요구가 많은 의료 인프라 확충은 ▲양평병원 응급실 기능 강화 ▲분만가능한 산부인과 지원 ▲군민안전보험 가입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실업유도·리틀야구·생활축구·파크골프 등 다양한 전국단위 체육대회를 유치해 지역 스포츠 인프라 강화를 추진하겠다고도 했다.
늘어나는 행정수요를 감당하기 위한 원-스톱(One-stop) 온라인 행정통합서비스 플랫폼 추진 상황에 대한 질문에 군은 "각 부서마다 어떤 부분이 서비스에 들어가야 하는 것에 대한 용역이 진행 중"이라며 "지난번에는 공무원 팀장들과 그 부분에 대한 고민을 같이 했고, 콘텐츠에 대해서도 협의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