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실까지 25분, 강남까지 39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남양주 별내선(암사~별내) 복선전철이 베일을 벗고 서서히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경기도와 김용민(남양주병) 국회의원이 주관한 지하철 8호선 별내연장선 주민설명회가 15일 오후 다산역(가칭) 역사 지하 1층 대합실에서 진행됐다. 선로와 대합실 등 형상이 갖춰진 별내선 역사 내부를 일반 시민들에게 공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김 의원과 유호준 도의원, 이진환 시의원 등 정치인, 구자군 경기도 철도건설과장, 공구별 담당자 등 도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소개와 질의응답, 대합실·선로·다산역 광장 등 현장 시찰의 순서로 진행됐다.
별내선(암사~별내) 복선전철 건설공사는 다산·별내지구 등 경기 동북부지역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에 따른 수송수요 증가에 대비한 광역교통 대책으로 추진됐다. 주 사업은 운행 중인 서울도시철도 8호선을 암사에서 별내까지 연장해 지역 주민에게 교통편의 제공이 목적이다. 규모는 연장 12.8㎞, 정거장 6개소이며 총 사업비 1조3천806억원(경기도 1조957억원)을 투입, 2015년부터 조성 중이다.
3~6공구의 시행자인 경기도 측은 이날 설명회에서 현시점 공정률(92.4%), 별내선 운행 횟수(평일 306회, 토요일·휴일 270회) 및 운행 시격(출근 시 4.5분·평시 8분), 광장조성공사 소개 등 시민들에게 별내 연장선에 대해 세부적으로 설명했다.
남양주 별내선(암사~별내) 복선전철이 베일을 벗고 서서히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경기도와 김용민(남양주병) 국회의원이 주관한 지하철 8호선 별내연장선 주민설명회가 15일 오후 다산역(가칭) 역사 지하 1층 대합실에서 진행됐다. 선로와 대합실 등 형상이 갖춰진 별내선 역사 내부를 일반 시민들에게 공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김 의원과 유호준 도의원, 이진환 시의원 등 정치인, 구자군 경기도 철도건설과장, 공구별 담당자 등 도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소개와 질의응답, 대합실·선로·다산역 광장 등 현장 시찰의 순서로 진행됐다.
별내선(암사~별내) 복선전철 건설공사는 다산·별내지구 등 경기 동북부지역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에 따른 수송수요 증가에 대비한 광역교통 대책으로 추진됐다. 주 사업은 운행 중인 서울도시철도 8호선을 암사에서 별내까지 연장해 지역 주민에게 교통편의 제공이 목적이다. 규모는 연장 12.8㎞, 정거장 6개소이며 총 사업비 1조3천806억원(경기도 1조957억원)을 투입, 2015년부터 조성 중이다.
3~6공구의 시행자인 경기도 측은 이날 설명회에서 현시점 공정률(92.4%), 별내선 운행 횟수(평일 306회, 토요일·휴일 270회) 및 운행 시격(출근 시 4.5분·평시 8분), 광장조성공사 소개 등 시민들에게 별내 연장선에 대해 세부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이날 도 관계자는 한마음으로 조기 개통을 기원하는 시민들을 상대로 즉석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개통 일자, 남양주 구간 부분개통 여부 등 평소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시민 A씨는 "서울로 출퇴근하면서 불편한 교통이 늘 고민이었는데, 지하철 개통이 가시화돼 너무 기쁘다"며 "또한 분산 효과로 다산동 일대 차량 정체 현상도 해소되길 기원한다"고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선로와 대합실 등 역사 내부 일반 시민공개는 처음
내년 5월까지 사전점검 후 종합시험운행, 6월30일 개통
내년 5월까지 사전점검 후 종합시험운행, 6월30일 개통
도 관계자는 "현재 거의 모든 구조물 공사를 마치고 마무리 작업을 하는 등 막바지에 다다랐다. 모든 공사에 있어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하반기 공종별시험을 거쳐 11월부터 내년 5월까지 사전점검, 시설물 검증시험, 영업시운전 등 종합시험운행에 나선 뒤 종합보고를 거쳐 내년 6월30일 본격 개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공사 진행 상황을 시민들께 투명하게 공개하고, 평소 가졌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드리고자 주민설명회를 준비하게 됐다"며 "설명회는 점검의 시간이자 약속의 자리로 준비됐다. 적시에 개통될 수 있도록 앞으로 주기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공사 진행 상황을 시민들께 투명하게 공개하고, 평소 가졌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드리고자 주민설명회를 준비하게 됐다"며 "설명회는 점검의 시간이자 약속의 자리로 준비됐다. 적시에 개통될 수 있도록 앞으로 주기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