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수 김포시장이 지난 4일 한국전쟁 참전용사인 고(故)한인석 선생의 자녀 한희숙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고인은 21세인 1950년 헌병사령부 소속으로 입대해 그해 발발한 6·25전쟁에 참전했으며, 전쟁 당시 공적을 인정받아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다. 그러나 전시 상황 탓에 훈장을 전달받지 못하다가 국방부의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거쳐 지난달 무공훈장 수령자로 발굴됐다.
김포시는 올해 들어 보훈명예수당과 독립유공자명예수당을 잇따라 인상하고 보훈회관 건립을 추진하는 등 유공자들에 대한 예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전수식에서 김병수 시장은 "나라를 위해 목숨 바쳐 싸우신 숭고한 정신을 잊지 않고 끝까지 예우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에 한 씨는 "아버님을 잊지 않고 늦게나마 훈장을 주신 게 마치 선물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고인은 21세인 1950년 헌병사령부 소속으로 입대해 그해 발발한 6·25전쟁에 참전했으며, 전쟁 당시 공적을 인정받아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다. 그러나 전시 상황 탓에 훈장을 전달받지 못하다가 국방부의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거쳐 지난달 무공훈장 수령자로 발굴됐다.
김포시는 올해 들어 보훈명예수당과 독립유공자명예수당을 잇따라 인상하고 보훈회관 건립을 추진하는 등 유공자들에 대한 예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전수식에서 김병수 시장은 "나라를 위해 목숨 바쳐 싸우신 숭고한 정신을 잊지 않고 끝까지 예우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에 한 씨는 "아버님을 잊지 않고 늦게나마 훈장을 주신 게 마치 선물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