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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장애인주간보호센터가 여름철을 맞아 입소 장애인들의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냉방기 교체 작업을 하고 있다. /남양주 나무장애인주간보호센터 제공

남양주 나무장애인주간보호센터(센터장·권성실)가 최근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냉방기 교체 및 실외기 장소 이전 공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입소한 중증발달장애인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남양주시복지재단에서 진행하는 사회복지 공모사업을 통해 기능보강 사업비를 지원받아 추진됐다.

2008년 개관한 이후 2014년 현 평내동 부지로 이전한 나무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노후된 냉방기와 다수 실외기가 협소한 공간에 설치돼 있어 중증발달장애인의 여름철 온열 질환과 화재 발생 위험 등 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권성실 센터장은 "이번 냉방기 교체 작업으로 장애인들이 화재로 인한 거취의 불안에서 벗어나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