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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가 25일부터 12월1일까지 동탄호수공원 운답원 일원의 빛 조형물과 야간 경관길에서 '2023 화성 루나빛축제'를 개최한다./화성시 제공

화성시 최초의 야간축제 '2023 화성 루나빛축제'가 25일 개막한다.

이번 축제는 12월1일까지 7일간 동탄호수공원 운답원 일원에 조성된 빛 조형물과 야간 경관길에서 동탄호수공원의 새로운 모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화성시 인구 100만 돌파를 앞두고 열리는 '100만 화성 축제'에서는 오후 4시부터 점등식이 개최된다.

이어 드론쇼에서는 불새와 형형색색의 조명 장비가 탑재된 드론 300대가 화성시의 인구 100만을 축하하는 다양한 형상을 그려내 더욱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빛 조형물 전시는 26일부터 12월1일까지 오후 5시~10시에 운영되며, 호수공원 수변 경관을 활용한 '빛의 호수'와 '빛의 산책로'를 비롯해 '백만'과 '화성'를 주제로 한 '빛의 포토존' 등 다양한 빛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 루나빛 축제를 통해 화성시민들이 만들어 낸 수많은 색들이 화성시를 비추는 하나의 달빛으로 눈부시게 빛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