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전경 /의정부성모병원 제공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전경 /의정부성모병원 제공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한창희)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2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는 신생아중환자실의 진료환경 개선 및 의료관련 감염예방 등을 통한 환자안전 중심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목적으로 2018년부터 시행해왔으며, 이번 평가는 2022년 10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신생아중환자실 입원 진료가 발생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3차에 걸쳐 진행됐다.

주요 평가 항목은 전문장비 및 시설 구비율, 중증도평가 시행률, 48시간 이내 신생아중환자실 재입실률 등으로, 의정부성모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93.97점(전체평균 90.71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의정부성모병원은 특히 ▲전문장비 및 시설 구비율 ▲중증도평가 시행률 ▲집중영양치료팀 운영 비율 ▲신생아 소생술 교육 이수율 ▲원외출생 신생아에 대한 감시배양 시행률 항목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다. 또 신생아세부분과 전담전문의 비율도 98점을 획득해 우수한 성적을 얻었다.

한창희 병원장은 “의정부성모병원은 제1차 평가부터 우수한 성적을 지속적으로 획득해 뛰어난 의료 역량을 지닌 경기 북부 대표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최근 산모의 고령화로 인해 조산아(이른둥이) 분만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인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료질 개선을 통해 신생아 환자들이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